'당나귀 귀' 김기태 "밥 먹을 때도 씨름 생각해" 부담감 폭발

이아영 기자 2020. 12. 1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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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영암민속씨름단 감독이 휴가 중인 장성우 장사를 불러냈다.

구미는 김기태 감독의 애제자(?) 장성우 장사의 고향이기도 했다.

김기태 감독은 장성우 장사를 불러보자면서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았다.

김기태 감독은 기어코 휴가 중인 장성우 장사를 불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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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김기태 영암민속씨름단 감독이 휴가 중인 장성우 장사를 불러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기태 감독이 윤정수 코치와 함께 중학생들에게 재능 기부를 하기 위해 구미에 갔다.

구미는 김기태 감독의 애제자(?) 장성우 장사의 고향이기도 했다. 김기태 감독은 장성우 장사를 불러보자면서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았다. 그러나 곧바로 윤정수 코치의 전화는 받았다. 감독과 코치가 함께 있었다는 걸 알게 된 장성우 장사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기태 감독은 기어코 휴가 중인 장성우 장사를 불러냈다.

김기태 감독은 가게 사장에게 "구미에 천하장사가 사는 것 아느냐"며 "곧 온다"고 자랑했다. 이어 곱창전골 4인분을 추가 주문했다. 앞서 시킨 3인분에 4인분을 합하면 7인분이 되기 때문이었다. 지독한 징크스 사랑에 모두 혀를 내둘렀다. 김기태 감독은 밥을 먹을 때도 씨름 이야기를 했다. 볶음밥을 앞에 두고도 "이렇게 들고 돌아라"며 "밥 먹을 때도 씨름 생각해라"고 말해 윤정수 코치와 장성우 장사를 지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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