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주한 바우어 "토론토, 좋은 행선지? 어떻게 생각해?"

2020. 12. 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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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토론토는 좋은 행선지일까."

2020~2021년 메이저리그 FA 시장의 최대어 트레버 바우어는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한다. 특히 트위터를 통해 LA 에인절스 팬들을 직접 거론, 반응을 수렴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엔 토론토 블루제이스다. 바우어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토론토 팬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토론토는 좋은 행선지인가?"라고 적었다. 랜달 그리칙(토론토)이 최근 MLB 네트워크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바우어 영입을 원하는 발언을 했다.

바우어는 해당 프로그램을 게재하며 토론토를 언급한 것이었다. 실제 토론토는 LA 에인절스, 뉴욕 메츠와 함께 바우어 영입을 원하는 구단으로 알려졌다. 이날 블리처리포트는 바우어의 에인절스행을 점쳤다.

이날 제이스 프롬 더 카우치는 토론토의 바우어 영입 가능성과 장, 단점을 분석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어쨌든 토론토는 류현진과 함께할 원투펀치가 절실히 필요하다. 올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바우어는 특급 선발투수다.

바우어의 에이전트 레이첼 루바도 SNS를 활발하게 하며 소속선수 세일즈를 한다. 다만, 비대면 윈터미팅이 끝났음에도 바우어의 협상 내용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알려진 부분이 없다. 최대어의 행선지가 정해져야 그 다음 급의 선수들도 활발하게 움직이는 걸 감안할 때, 확실히 이번 오프시즌은 활발하지 않은 측면이 있다.

[바우어.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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