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바우어, 류현진과 한솥밥? 토론토, FA 대어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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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에이스' 류현진(33)을 뒷받침할 FA 대어를 노리고 있는 분위기다.
토론토 지역 유력지 '토론토 선'은 13일(한국시간) FA 최대어로 꼽히는 트레버 바우어의 소셜 미디어(SNS) 게시물과 마크 샤피로 토론토 사장의 발언을 보도했다.
'토론토 선'은 바우어의 SNS와 함께 '시장의 엘리트를 쇼핑하는 것이 토론토의 장기적 전략'이라며 마크 샤피로 토론토 사장과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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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에이스' 류현진(33)을 뒷받침할 FA 대어를 노리고 있는 분위기다.
토론토 지역 유력지 '토론토 선'은 13일(한국시간) FA 최대어로 꼽히는 트레버 바우어의 소셜 미디어(SNS) 게시물과 마크 샤피로 토론토 사장의 발언을 보도했다.
시작은 토론토 외야수 랜달 그리칙의 인터뷰다. 그리칙은 MLB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올해 토론토에 가장 완벽한 크리스마스 선물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트레버 바우어"라고 대답했다.
이에 평소 SNS를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바우어는 해당 인터뷰를 SNS에 링크하며 "토론토 팬들의 생각이 궁금하다. 토론토는 좋은 행선지인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수많은 토론토 팬들이 환영한다는 답글을 달았다.
'토론토 선'은 바우어의 SNS와 함께 '시장의 엘리트를 쇼핑하는 것이 토론토의 장기적 전략'이라며 마크 샤피로 토론토 사장과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샤피로 사장은 "엘리트 선수 영입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며 "올해 시장에서 우리가 가장 높은 위치에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라고 거액의 투자가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토론토 선'은 '이미 토론토의 계획은 지난해 류현진을 4년 8000만달러에 영입하면서 잘 진행되고 있다'고 류현진의 성공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류현진은 LA 다저스에서 토론토로 이적한 뒤, 올 시즌 5승2패 평균자책점 2.69로 활약하며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60경기 단축 시즌을 치른 메이저리그. 대부분의 구단이 재정 위기에 직면했지만, 토론토는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바우어가 토론토의 영입 후보 중 한 명이다. 바우어는 올 시즌 신시내티 레즈에서 활약하며 5승4패 평균자책점 1.73, 100탈삼진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1위, 탈삼진 2위에 오르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까지 차지했다.
바우어를 영입한다면 토론토는 류현진과 함께 막강 '원투 펀치'를 보유하게 된다. 류현진으로서도 부담을 덜 수 있다. 토론토의 투자 의지에 메이저리그의 FA 시장도 들썩이는 분위기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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