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양극화 고려..건물 · 수송 분야 너무 의욕적인 탄소 저감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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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양극화 상황을 감안해 건물이나 소송 분야에서 너무 의욕적인 탄소 저감 목표를 설정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 차관은 "탄소 저감 노력을 하면 탄소 배출 가격이 오르고, 장기적으로 건물 난방비와 전기료가 상승하고 자동차 유류세도 비싸진다"며 "분야별 탄소 배출 비중이나 코로나19로 더 악화된 양극화 추이를 감안해 초반에는 건물이나 수송 분야에서 너무 의욕적인 탄소 저감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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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코로나19에 따른 양극화 상황을 감안해 건물이나 소송 분야에서 너무 의욕적인 탄소 저감 목표를 설정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오늘(13일) 글을 올려 "우리나라에서 탄소가 배출되는 주요 분야 중 발전과 산업이 각각 35%를 차지하고 나머지 30% 정도가 건물과 수송"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차관은 "탄소 저감 노력을 하면 탄소 배출 가격이 오르고, 장기적으로 건물 난방비와 전기료가 상승하고 자동차 유류세도 비싸진다"며 "분야별 탄소 배출 비중이나 코로나19로 더 악화된 양극화 추이를 감안해 초반에는 건물이나 수송 분야에서 너무 의욕적인 탄소 저감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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