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이재영, 고열로 코로나 검사..쌍둥이 이다영도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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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이재영이 어제 갑자기 열이 났다며 오늘 경기에 투입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구단 관계자는 "이재영-다영 자매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24시간 이내에 나올 것"이라며 "음성 판정이 나오고 이재영의 열이 떨어지면 두 선수 모두 다음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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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최강 흥국생명의 주전 레프트 공격수 이재영 선수가 고열 증세를 보여 코로나 19 검사를 받고 격리됐습니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 홈 경기를 앞두고 "이재영이 어제 갑자기 열이 났다며 오늘 경기에 투입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영은 절차에 따라 13일 오후 숙소가 있는 경기도 용인의 진료소를 찾아 검사받았습니다.
이재영의 체온이 38.7도까지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미희 감독은 "이재영이 자주 편도선이 붓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증세가 나타났다"며 "별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영의 쌍둥이 자매인 주전 세터 이다영 역시 이재영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격리됐습니다.
구단 관계자는 "이재영-다영 자매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24시간 이내에 나올 것"이라며 "음성 판정이 나오고 이재영의 열이 떨어지면 두 선수 모두 다음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흥국생명은 최근 외국인 선수 루시아 프레스코가 어깨 부상으로 빠져 전력에 타격을 받은 가운데, 주전 공격수 이재영과 주전 세터 이다영까지 이탈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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