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수 "진규 보며 딸 송지아 생각 나..상처 받을까 막막"(어린이에게 새생명을)

석재현 2020. 12. 13. 15: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박연수, 송지아 모녀가 최진규 군과 만나면서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12월 13일 방송된 MBC 기부 프로그램 '2020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에서는 박연수, 송지아 모녀가 최진규 군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2살 된 최진규 군은 오른쪽 손가락이 붙어있는 합지증을 앓고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석재현 기자]

방송인 박연수, 송지아 모녀가 최진규 군과 만나면서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12월 13일 방송된 MBC 기부 프로그램 '2020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에서는 박연수, 송지아 모녀가 최진규 군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2살 된 최진규 군은 오른쪽 손가락이 붙어있는 합지증을 앓고 있었다. 진규 군의 손가락을 본 박연수는 "우리 지아였다면 (생각이 들었다). 진규와 계속 겹쳤다"며 "장애 때문에 또 세상에서 상처를 받을 거라 생각하니까 너무 막막하고 갑갑했다"고 회상했다.

이와 함께 최진규 군이 홀로 보육원에 오게 된 계기도 공개됐다. 진규 군을 보살피는 복지사는 "베이비 박스에 진규를 데려다 놓으러 가면서 어머님이 (편지를) 택시 안에서 주고 갔다"며 "경제적으로 힘드니까 진규까지 보살필 수 없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송지아는 "진규가 선택한 것은 아니다. 마음의 상처랑 손에 있는 상처 진규가 너무 힘든 고통을 혼자서 견뎌야 하는게 너무 마음에 걸린다"고 눈물을 보였다. (사진=MBC '2020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방송 캡처)

뉴스엔 석재현 jhyun@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