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각별한 매니저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화나고 배신감 들어"(전참시)

박은해 2020. 12. 1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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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민이 매니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12월 1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영화 '조제' 주인공 한지민과 남주혁을 인터뷰하는 홍현희 모습이 그려졌다.

활기찬 인터뷰 후 홍현희는 한지민, 남주혁과 함께 식당을 방문했다.

이에 홍현희는 "원래 가까운 상대한테 결혼 소식을 전하는 것이 쑥스럽다"고 매니저 마음에 공감했고, 한지민은 "여자 못 만날까 봐 제가 되게 걱정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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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배우 한지민이 매니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12월 1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영화 '조제' 주인공 한지민과 남주혁을 인터뷰하는 홍현희 모습이 그려졌다.

활기찬 인터뷰 후 홍현희는 한지민, 남주혁과 함께 식당을 방문했다. 한지민은 "2018년부터 같이 일한 매니저가 저를 속였다. 작년 크리스마스 때 대기실에서 남주혁 씨와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 친구가 저를 옆방으로 불렀다. 계속 봤기 때문에 저만큼이나 주혁 씨를 좋아하고 친하다. 주혁 씨 앞에서 못할 말이 없는데 저를 따로 불렀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한지민은 "그래서 저는 '그만두려고 하는가 보다'라고 생각했다. 제가 정말 많이 의지한 친구였다. 계속 뜸을 들이더니 '누나 제가 결혼을 합니다' 이러는 거다. 그런데 제가 아는 시간 동안 한 번도 여자친구가 있다고 한 적 없어서 너무 화가 났다. 배신감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홍현희는 "원래 가까운 상대한테 결혼 소식을 전하는 것이 쑥스럽다"고 매니저 마음에 공감했고, 한지민은 "여자 못 만날까 봐 제가 되게 걱정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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