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김한별 종료 20.6초 자유투 2개 실패..국민은행 기사회생

윈터뉴스코리아 2020. 12. 1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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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가 버틴 우승후보 청주 KB국민은행에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KB국민은행은 1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센터 박지수의 골밑 장악을 앞세워 연장 접전 끝에 82–77로 승리했다.

연장에서 KB국민은행은 79-77로 앞선 종료 2분28초를 남기고 박지수의 득점으로 81-77, 4점차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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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가 버틴 청주 KB국민은행에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사진은 삼성생명의 김한별, 배혜윤, 김보미, 윤예빈(왼쪽부터). [사진 = WKBL 제공]

여자농구 KB국민은행, 박지수 1경기 개인최다 33점 타이
삼성생명 김한별 24점·박하나 20점…통한의 연장 역전패

여자 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가 버틴 우승후보 청주 KB국민은행에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삼성생명은 다 잡았던 대어를 뜰채에 넣기 직전 놓치고 말았다.

KB국민은행은 1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센터 박지수의 골밑 장악을 앞세워 연장 접전 끝에 82–77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4쿼터 종료 34초를 남기고 김한별의 스텝백 3점슛으로 73-71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어진 공격에서 종료 20.6초 전에 김한별이 상대 반칙으로 자유투 2개를 얻었지만 모두 실패했다.

연장의 빌미가 됐다. KB국민은행은 종료 5.1초를 남기고 가진 마지막 공격권을 잘 살려 강아정의 득점으로 연결했다. 박지수의 정확한 패스에 이은 강아정의 마무리가 인상적이었다.

연장에서 KB국민은행은 79-77로 앞선 종료 2분28초를 남기고 박지수의 득점으로 81-77, 4점차로 달아났다.

삼성생명은 반격을 노렸으나 연거푸 턴오버를 범하며 추격 기회를 스스로 날렸다.

이로써 KB국민은행은 삼성생명과의 연장 접전에서 힘겨운 승리를 거두고 공동 선두에 복귀했다.

이번 시즌 첫 연장전에서 승리를 거둔 KB국민은행은 2연승으로 공동 선두에 복귀했다. 9승3패로 아산 우리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금융 라이벌로 자존심 경쟁을 벌이고 있는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은 공동선두를 달리며 치열한 순위 경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에는 김소니아, 박지현 쌍포가 날로 위력을 더해가고 국민은행에는 박지수 원톱이 버티고 있다.

통한의 패배를 당한 삼성생명(6승6패)은 인천 신한은행에 공동 3위를 허용했다.

박지수는 33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종횡무진 활약했다. 33점은 박지수의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과 타이다. 지난 10월14일 부산 BNK전에서 33점을 올렸다. 강아정과 심성영은 각각 18점, 14점을 지원했다.

삼성생명에선 김한별과 박하나가 각각 24점(8리바운드 8어시스트), 20점을 올렸지만 고비를 넘지 못했다.

특히 김한별은 4쿼터 막판 승기를 잡을 수 있었던 자유투 2개를 모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3점슛 6개로 개인 한 경기 최다 3점슛을 기록한 박하나도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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