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외국서 벌이는 화석연료 사업 금융지원 중단"
노동규 기자 2020. 12. 12. 23:21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세계 각국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자며 맺은 파리기후변화협정 5주년을 맞아 영국이 화석연료와 연계된 해외 사업에 금융지원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존슨 영국 총리는 유엔 기후목표 정상회의를 앞두고 발표한 성명에서 후손을 위해 아름다운 지구를 보호하겠다며 매우 제한적 예외를 두고 이 같은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정부가 지난 4년 동안 외국에서 벌어지는 화석연료 추출과 생산, 운송과 정제 등 사업에 금융우대와 무역진흥 등 형태로 지원한 금액은 우리 돈 약 30조 원에 달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노동규 기자laborsta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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