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닭살돋는 하하♥별 통화에 "쇼윈도 아니면 어려운데" 감탄 '안다행'

[뉴스엔 박은해 기자]

박명수가 하하♥별 부부 애정에 감탄했다.

12월 12일 방송된 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자연인 라이프를 즐기는 박명수, 하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취침 전 아내 별에게 전화를 건 하하는 "수민 형수한테 위로 많이 해드려. 명수 형이 MC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던 거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야외 MC라고 해달라"고 요청했고, 별도 "야외 MC 맞다"고 인정했다.

이어 하하는 "또 하나 위로를 해줘야 할 것 같다. 명수 형 고정도 아니다. 그런데 고정인 줄 알고 있더라고. 또 명수 형이 입담이 없어. 입담이 없어서 자꾸 야외로 팔려 다닌다"고 말했고, 박명수는 씁쓸하게 웃었다.

이에 별은 "고생하시네. 난 그래도 명수가 제일 좋아"라고 박명수를 위로했고, 하하도 "명수 형이 가장 재밌다"고 동의했다. 부부의 따뜻한 마음에 박명수는 "눈물이 나려고 한다. 부부가 다 좋아해 줘서 고맙다"고 털어놓았다.

텐트에서 잔다는 박명수 말에 별은 "진짜 텐트에서 자요? 조심해. 옷 잘 껴입고 자"라고 하하를 걱정했다. 두 사람의 닭살 돋는 대화에 박명수는 "참 사이좋네. 이렇게 오래 통화하기가 쇼윈도 아니면 어려운데"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MBC '안 싸우면 다행이야'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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