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탁재훈 "유재석, 첫키스도 못하고 결혼한 걸로 유명" [종합]

장우영 2020. 12. 1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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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탁재훈이 유재석과 새로운 컨츄리꼬꼬로 호흡을 맞출까.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과 데프콘, 김종민 등이 '겨울 노래 구출 작전'에 돌입한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과 탁재훈은 오랜 인연을 이야기하며 추억을 소환했고, 겨울 노래 구출 작전에 대해 언급했다.

흥겨웠던 무대 후 유재석은 '겨울 노래 구출 작전' 참여를 권유했고, 탁재훈은 "욕 먹지 않을까?"라고 걱정하면서도 흔쾌히 참여를 결정해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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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놀면 뭐하니?’ 탁재훈이 유재석과 새로운 컨츄리꼬꼬로 호흡을 맞출까.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과 데프콘, 김종민 등이 ‘겨울 노래 구출 작전’에 돌입한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오랜만에 ‘본캐’ 유재석으로 ‘놀면 뭐하니?’를 찾았다. 제작진은 “요즘 거리에서 겨울 노래를 듣기 쉽지 않다”며 유재석에게 네티즌들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통하며 겨울 노래 리스트를 작성해 줄 것을 부탁했다. 유재석은 “미치겠네?”라며 당황하면서도 침착하게 시청자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미스터 투 ‘하얀겨울’, 머라이어 캐리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 브라운아이즈 ‘점점’, 컨츄리꼬꼬 ‘해피 크리스마스’, 아이유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박효신 ‘눈의 꽃’, 이문세 ‘옛사랑’, 이소라 ‘바람이 분다’, 윤종신 ‘좋니’, 김범수 ‘보고싶다’, 에일리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이 겨울하면 떠오르는 노래로 언급됐다.

라이브 방송이 마무리되고 여운을 느낄 때 쯤, 데프콘이 등장했다. 데프콘은 “라이브 알림이 뜨더라. 이 근처 살아서 왔다”라며 ‘겨울 노래 구출 작전’에 동의하면서도 “컨츄리꼬꼬 섭외 가능하겠느냐. 아이유보다 섭외 어려울텐데”라고 난색을 보였다. 유재석은 당황하면서도 탁재훈을 만나러 가보자고 제안했다.

탁재훈은 ‘홍보의 신’이라는 사무실을 열었다. 제주도와 서울을 왔다갔다 한다는 탁재훈은 “‘홍보의 신’이라고, 하나 만들었다. 유튜브로 하기에는 아깝고, TV로는 못 가겠고 애매하다”고 여전한 재치를 보였다. 유재석은 사무실을 둘러보더니 “신박기획 따라한 게 아니냐”고 의심을 품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과 탁재훈은 오랜 인연을 이야기하며 추억을 소환했고, 겨울 노래 구출 작전에 대해 언급했다. 탁재훈은 2007년생이 자신의 노래를 안다는 말에 감동했다. 이어 에스파파부터 컨츄리꼬꼬 시절 탁재훈의 전성기가 공개됐다. 탁재훈은 쑥스러운 듯 하면서도 노래에 맞춰 당시 안무를 선보였다.

탁재훈은 에스파파 시절에 대해 더 깊이 빠졌다. 탁재훈은 “2004년 에스파파 활동 당시 일은 많았는데 마음이 황폐했다. 콘서트를 열려고 했는데 예매율이 저조했고, 성대결절도 있고 해서 취소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탁재훈은 공격을 당하자 유재석에게 “첫 키스도 못해보고 결혼한 걸로 유명하다”고 짓궂게 놀려 여전한 재치를 뽐냈다.

탁재훈은 유재석과 ‘해피 크리스마스’, ‘키스’ 라이브로 호흡을 맞춰봤다. 흥겨웠던 무대 후 유재석은 ‘겨울 노래 구출 작전’ 참여를 권유했고, 탁재훈은 “욕 먹지 않을까?”라고 걱정하면서도 흔쾌히 참여를 결정해 기대를 높였다.

탁재훈 섭외 후 며칠이 지났고, 유재석은 데프콘이 아닌 김종민과 두 번째 겨울 노래 주인공 윤종신을 섭외하기 위해 나섰다. 이방인 프로젝트 중이었던 윤종신은 “1년 내내 하는 거였는데 끝내지 못했다. 코로나19도 있고, 어머니도 편찮으셨다. 지금도 외국 어딘가에 있었어야 했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만난 윤종신에 대해 유재석은 “내가 예능으로는 업어 키웠다”고 말하며 추억에 젖었다.

데뷔 30주년을 맞은 윤종신은 “노태우 정권 때 데뷔했다. 나 데뷔 때는 러시아가 아닌 소련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윤종신은 계속해서 음악을 만들고, 수많은 히트곡을 남겨 ‘가요계의 개미’로 불렸다. 유재석은 윤종신에게 겨울 노래 구출 작전 참여를 권유했다. 그리고 윤종신은 ‘나이’라는 노래를 추천하며 라이브로 선보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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