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도 '조두순 출소' 비중 있게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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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의 출소 소식을 뉴욕타임스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도 비중 있게 보도했습니다.
외신은 특히 조두순이 '주취감경'을 받았다는 점과 과거 성범죄자에 대해 약한 처벌이 내려졌던 점을 재차 부각했습니다.
AP통신은 성난 시민들이 조두순에게 달걀을 던지는 등 그가 안산에 도착했을 때 상황을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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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의 출소 소식을 뉴욕타임스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도 비중 있게 보도했습니다.
외신은 특히 조두순이 '주취감경'을 받았다는 점과 과거 성범죄자에 대해 약한 처벌이 내려졌던 점을 재차 부각했습니다.
NYT는 "한국에서 조두순이라는 이름은 '성범죄자 솜방망이 처벌'과 동의어가 됐다"며 "한국 사법부는 화이트칼라 범죄자와 성범죄자를 처벌할 때 관대하다는 의혹을 오랫동안 받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사건 당시 술에 취해있었던 점과 심신미약이 감경 사유로 적용돼 조두순이 12년형을 선고받았다고 설명하면서 "검찰이 더 강한 처벌을 위해 항소할 수 있었으나 이를 포기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조두순의 주취감경으로 광범위한 분노가 일었다"고 전했습니다.
AP통신은 성난 시민들이 조두순에게 달걀을 던지는 등 그가 안산에 도착했을 때 상황을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통신은 "광범위한 우려에도 일부 주민은 만기 출소한 조두순에 대한 순찰과 증오, 취재 열기가 과도하지 않은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 싱가포르 채널 뉴스 아시아 등도 조두순의 출소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형택 기자good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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