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저버렸다"..트럼프 대선 무효 소송 기각에 대법원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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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경합 4개 주의 개표 결과를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을 기각한 미국 연방 대법원에 대해 "기대를 저버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 연방대법원은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위스콘신, 미시간 등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이긴 4개 주 대선 결과를 무효로 해달라며 지난 8일 트럼프 측이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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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경합 4개 주의 개표 결과를 무효로 해달라는 소송을 기각한 미국 연방 대법원에 대해 "기대를 저버렸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밤늦게 트위터를 통해 "지혜도 용기도 없다"며 이같이 비난했습니다.
앞서 미 연방대법원은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위스콘신, 미시간 등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이긴 4개 주 대선 결과를 무효로 해달라며 지난 8일 트럼프 측이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트럼프 측은 경합지역 4곳의 결과가 무효로 확정되면 바이든이 선거인단 과반을 확보하지 못한다는 점을 노렸지만, 대법원은 소송 제기 불과 3일 만에 신속한 결론을 내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형택 기자good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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