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오후일정 취소하고 긴급 방역대책회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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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12일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소집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1000여명에 육박하자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및 수도권 지자체장 등과 긴급 방역 대책회의를 열기로 했다.
정 총리는 당초 오후 서울 성수동에서 인플루언서들과 소통 행사를 열 계획이었으나 이날 확진자수가 역대 최고치인 950명을 기록하자 이를 취소하고 회의를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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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12일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소집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1000여명에 육박하자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및 수도권 지자체장 등과 긴급 방역 대책회의를 열기로 했다.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까지 격상했지만 확진자 폭증세는 더 거세지는 만큼 선제적인 3단계 격상 가능성 검토 여부가 주목된다.
정 총리는 당초 오후 서울 성수동에서 인플루언서들과 소통 행사를 열 계획이었으나 이날 확진자수가 역대 최고치인 950명을 기록하자 이를 취소하고 회의를 소집했다.
정 총리는 SNS에 "금일 코로나 최다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 상황으로 부득이하게 행사 연기를 결정했다"라며 "국가적 위급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곧 코로나19 긴급방역대책회의를 개최한다"라며 "모든 비상 상황에 대한 논의와 철저한 준비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현재 주3회(수·금·일요일) 주재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가능한 한 매일 주재하며 직접 방역 상황을 챙기고, 가용한 행정력도 최대한 방역 대응에 투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총리는 월요일인 14일 서울시청에서 중대본 겸 수도권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한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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