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필버 최장기록..코로나 여파로 일단 정회

고정현 기자 2020. 12. 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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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오늘(12일) 국내 최장 시간 국회 무제한토론, 필리버스터 기록을 세우고 연단을 내려왔습니다.

윤 의원은 어제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무제한 토론을 시작한 뒤, 오늘 새벽 4시12분까지 총 12시간 47분 동안 국가정보원법 개정안 입법에 반대하는 내용의 연설을 진행했습니다.

필리버스터는 무제한 토론 연사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보고되며 윤희숙 의원 토론 종결 이후 중단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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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이 오늘(12일) 국내 최장 시간 국회 무제한토론, 필리버스터 기록을 세우고 연단을 내려왔습니다.

윤 의원은 어제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무제한 토론을 시작한 뒤, 오늘 새벽 4시12분까지 총 12시간 47분 동안 국가정보원법 개정안 입법에 반대하는 내용의 연설을 진행했습니다.

종전 기록은 2016년 테러방지법 입법 반대 토론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전 의원이 세운 12시간 31분이었습니다.

필리버스터는 무제한 토론 연사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보고되며 윤희숙 의원 토론 종결 이후 중단된 상태입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오늘 새벽 3시 15분 본회의장에서 "어제 필리버스터를 한 국회의원 중 한 명이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보고가 있다"며 "여야가 필리버스터를 계속할지 여부를 협의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윤희숙 의원 필리버스터가 종료된 뒤 "코로나 방역차원에서 교섭단체 간 합의결과에 따라 본회의를 정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필리버스터를 한 확진자 접촉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입니다.

김 의원은 어제(11일) 0시쯤부터 2시간 정도 국정원법 개정안 찬성 토론을 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고정현 기자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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