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권 교체기에도 사형 집행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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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코로나19와 일부 반발에도 연이어 사형을 집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는 어린 딸을 가혹하게 학대하고 살해한 56세 흑인 남성 알프레드 부르주아에 대해 사형을 집행할 예정입니다.
미국 정부가 2003년부터 연방 사형 집행을 중단했기 때문에 그는 계속 미결수로 있었습니다.
변호인들은 부르주아가 지적장애인으로 분류될 정도의 지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연방 사형 집행대상으로 부적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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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코로나19와 일부 반발에도 연이어 사형을 집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정부는 어린 딸을 가혹하게 학대하고 살해한 56세 흑인 남성 알프레드 부르주아에 대해 사형을 집행할 예정입니다.
올해 들어서만 10번째 사형집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르주아는 루이지애나주의 트럭 운전사였으며 지난 2002년 두 살 딸을 심각하게 학대하고 머리를 차창에 내리쳐 사망케 한 한 혐의로 2004년 사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미국 정부가 2003년부터 연방 사형 집행을 중단했기 때문에 그는 계속 미결수로 있었습니다.
변호인들은 부르주아가 지적장애인으로 분류될 정도의 지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연방 사형 집행대상으로 부적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상 정권 교체기에는 사형 집행을 미루는 전통을 130여 년 만에 깨뜨렸습니다.
그는 17년 동안 중단했던 연방 사형 집행을 지난 7월 재개했고, 공언대로라면 내년 1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취임 전까지 13명을 대상으로 형을 집행합니다.
정형택 기자good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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