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백신, 내년 이후 맞아도 늦지 않아.. 국산은 내년 초 임상시작"

MBC라디오 2020. 12. 12. 0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진행자 >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에 한줄기 희망의 빛 바로 백신이죠.

◎ 진행자 > 일단 어떤 바이러스가 생겼다 그러면 이것에 대한 백신을 이론적으로 구축하고 거기에 맞는 물질을 찾아내고 그러고 나서 시험을 하고 임상하고 그 다음에 장기적으로 보면서 장기적 효과와 독성 안전성 다 봐야 나오니까 10년 이상 걸린다는 말씀이죠.

◎ 진행자 > 앞서 국제백신연구소를 소개해주시면서 주로 저성장국가 저개발국가에 백신공급을 위해서 설립된 연구소라는 말씀 주셨는데 처음과 다르게 계속 나오는 이야기가 백신 자국 우선주의가 계속 나옵니다.

◎ 진행자 > 앞서 말씀 주실 때 어떤 나라만 백신 다 맞는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전 세계가 해결해야 될 문제다 라고 하셨는데 한 나라에서도 한 개인이 백신 맞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사회에 집단면역이 이뤄져야 이 백신 접종에 의미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각 바이러스마다 몇 % 접종이 돼야 집단면역이 되는지 다르다고 들었는데요.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백신 개발, 원래는 임상 1상만 1년 넘게 걸리는 일
- 코로나19 백신, 기존 기술 변형한 경우 독성시험 면제됐다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안전성·효능 높은 편.. 큰 문제 없어
- 전 세계가 함께해야 끝난다.. 자국 우선주의 지양해야
- 인구 70% 접종되면 집단면역 형성.. 내년 중후반 예상
- 3상 백신 중 좋은 제품 많다.. 조급함 대신 선택 전략 필요


■ 프로그램 : 표창원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국제백신연구소 송만기 박사

◎ 진행자 >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에 한줄기 희망의 빛 바로 백신이죠. 영국은 이번 주부터 벌써 접종을 시작했고요. 우리 정부도 백신 수급 계획을 며칠 전에 발표하면서 어느 때보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관심이 큰데요. 그래서 오늘 <표창원이 만난 사람>에서는 백신 전문가를 만나보려고 합니다. 국제백신연구소 송만기 사무차장님이십니다. 어서오세요.

◎ 송만기 > 반갑습니다.

◎ 진행자 > 시간 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국제백신연구소, 일단 이름에서 백신 냄새가 풀풀 풍기긴 하는데요. 어떤 곳인지 설명주세요.

◎ 송만기 > 1997년에 우리나라에 본부를 둔 첫 번째 국제기구로 탄생했습니다. 그래서 처음 탄생 저희가 설립 목적은 저소득국가에 필요한 백신을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고요. 최근에 이런 이머징, 신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개발로 미션에 집어넣어서 메르스나 코로나, 이런 것들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저소득 국가에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서 설립된 국제기구인데 대한민국 최초로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국제기구가 된 거네요.

◎ 송만기 > 맞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백신만 연구하시고 치료제는 전혀,

◎ 송만기 > 치료제는 안 하고 백신만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청취자 여러분 잘 들으셨죠. 백신만 전문으로 연구하는 국제연구소에서 나오신 우리 사무차장님이십니다. 그만큼 백신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인데요. 방송을 들으시다가 혹시 궁금한 것 있으시면 짧은 건 50원, 긴 건 100원의 정보이용료가 추가되는 휴대폰 문자 #8001번 또는 스마트 라디오 미니로 보내주세요. 제가 대신 잘 여쭤보겠습니다.

송 차장님, 이것부터 여쭤보겠습니다. 그동안 언론보도에 자주 나왔는데 보통 백신이 개발되려면 길면 10년, 짧으면 4, 5년 정도 걸린다, 계속 이렇게 나왔거든요.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 거죠?

◎ 송만기 > 길면 10년이 더 걸리는 경우도 많이 있고요.

◎ 진행자 > 더 걸리는 경우도 있어요?

◎ 송만기 > 네, 일단 백신이란 것이 일단 어떤 방어, 메카니즘이 뭔지 이런 것도 다 밝히고 어떻게 개발할지 트라이얼 앤 에러거든요. 사실. 정말 많은 시도 하면서 거기서 후보물질이 만들어지면 후보물질이 나온 다음부터 임상이란 단계를 요즘 많이 아시겠지만 1, 2, 3상을 다 거쳐서 개발되는 건데 초기에 후보물질만 만드는 과정이 통상적으로 1년에서부터 몇 년이 걸립니다. 사실은. 좋은 백신을 찾기 위해서.

그리고 어느 정도 후보물질이 만들어졌다 하면 임상에 들어가야 하는데 또 임상에 들어감에 있어서 독성시험이라고 이게 독성 있는지 없는지 위험한지 안 한지 확인해야 하는데 그것만 해도 1년 이상, 통상 1년 정도 소모되고요.

또 생산을 실험실에서 생산하는 게 아니고 인체임상을 해야 되기 때문에 GMP라는 아주 수준 높은 생산시설에서 생산을 해야 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 과정들을 하나하나 다 점검하고 진행하면서 임상 1상도 이번에 2, 3개월에 끝났지만 통상 1년 넘게 걸립니다. 3상도 마찬가지로 몇 년 동안 계속 관찰해야 되기 때문에 이것도 몇 년 걸치는 과정인데 지금은 이 모든 과정에서 정말 아주 단축해서 필수적인 것만 보면서 가기 때문에 정말 짧게 가고 있는 거죠.

◎ 진행자 > 일단 어떤 바이러스가 생겼다 그러면 이것에 대한 백신을 이론적으로 구축하고 거기에 맞는 물질을 찾아내고 그러고 나서 시험을 하고 임상하고 그 다음에 장기적으로 보면서 장기적 효과와 독성 안전성 다 봐야 나오니까 10년 이상 걸린다는 말씀이죠.

◎ 송만기 > 그리고 마지막 임상 3상을 하고 식약처나 이런 곳에서 리뷰만 통상적으로 1년을 합니다.

◎ 진행자 > 그러니까 승인받아야 되니까 승인과정이 1년이 또 넘네요.

◎ 송만기 > 보통은 그렇습니다.

◎ 진행자 > 보통은 그런데 지금 살짝 말씀 주셨지만 지금 코로나19 백신은 엄청나게 빠른 1년이 뭡니까?

◎ 송만기 > 10개월 만에 거의.

◎ 진행자 > 10개월 만에 나오는 상황인데 이게 어떻게 그게 가능한 거죠?

◎ 송만기 > 일단 플랫폼 기술이라고 해서 그 플랫폼으로 임상을 여러 번 한 기술들, 보통 DNA나 RNA나 바이러스 같은 경우 코로나는 아니지만 그 전에 다른 바이러스에 대해서 임상을 여러 번 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 백신에 해당되는 성분만 바꿔서 임상한 경우에는 독성시험을 다 면제해줬습니다.

그래서 모더나의 메신저RNA 백신 같은 경우는 우리가 개발 들어간다 한 다음부터 두달 만에 임상에 들어갔습니다. 독성시험도 면제됐고 바로 GMP생산시설에서 RNA를 생산하면서 기존에 기록들이 다 있으니까 독성시험을 면제해주고 대신에 임상에서 관찰한 거죠.

두 달 만에 임상1상에 들어갔고 임상1상도 통상 1년이 걸리는데 면역하고 항체가 잘 나오는지, 안전한지 그것만 간단하게 확인하고 바로 또 2상 간단하게 하고 중간에 하면서 동시에 3상을 바로 들어갔어요. 같이 하는, 어떤 하나를 끝내고 끝내고 하는 방식이 아니고 지금도 1상을 계속하면서 2상하면서 3상을 들어가는 방식으로 아주 빠르게 진행했고, 대량생산도 준비를 3상하면서 하는 방식으로 준비했습니다.

◎ 진행자 > 워낙 급하니까 완전히 새로 시작하는 게 아니라 기존에 있는 백신에다 살짝 코로나19에 적합한 것만 바꿔서,

◎ 송만기 > 스파이크 단백질 대부분 백신의 성분인데 그 부분만 딱 바꿔 놓은 겁니다.

◎ 진행자 > 아주 기간을 줄인 겁니다. 지금 많은 분이 문자를 주고 계신데요. 관심이 많으신가 봐요. 9***님께서 주신 문자가 ‘백신 접종 시작한 영국은 안전보다 효능이 우선이다, 이렇게 밝혔던데 이건 사실 인구 집단 전체를 놓고 봤을 때 맞는 말이겠지만 백신을 맞는 개인 입장에서는 좀 두려운 일일 것 같아요. 누구에게 부작용이 있을지 모르니까요’ 실제로 이미 접종이 시작된 이후 두 명이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게 나왔다 이런 보도가 있지 않습니까, 지금 이거 괜찮은 건가요?

◎ 송만기 > 일단 안전보다 효능이 우선이다 라는 말은 좀 맞지 않는 말이고요. 어쨌든 그런 것들을 다 거쳐서 검증하고 최대한 안전하다는 걸 어느 정도 확인한 상태에서 지금 접종을 하는 건데, 물론 장기적인 안전성이나 또 여러 대상자가 건강한 성인들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주로. 물론 나이 아주 많은 85세까지도 했습니다.

◎ 진행자 > 처음에 90세 할머니가 첫 접종자.

◎ 송만기 > 이번에 접종은 90세부터 하고, 임상3상에서 다 확인한 건데요. 이번에 나온 알러지 반응은 아주 우려되는 아나필락스라는 아주 과민증은 아니고 알레르기 같은 과민반응, 그 사람들이 그런 알레르기가 원래 있어서 약도 들고 다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임상3상은 그런 사람들이 포함이 안 됐었습니다. 그러다가 실제로 백신이 적용되면서 그런 사람들에게 이런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그렇게 된 것이고요. 일단 지금은 긴급사용 승인이기 때문에 그런 게 통상적이라면 다 확인되고 접종됐을 텐데 이번에는 그게 많이 생략된 상태에서 진행돼서 그렇습니다.

◎ 진행자 > 두 명의 알러지 반응은 원래 알러지가 있으신 분들이었고 우리가 흔히 꽃가루 알러지 여러 가지 알러지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 같은 거다, 이 정도로 이해가 되나요?

◎ 송만기 > 지금은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지금은 그렇고요. 어쨌든 상당히 비상한 상황에서 축약시켜서 긴급승인하고 접종하다 보니까 아직은 또 어떤 부작용이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네요.

◎ 송만기 > 특정 어떤 질병이 있거나 이런 그룹에서 어떤 부작용이 나올지 아직 완전히 검증된 건 아닙니다.

◎ 진행자 > 그리고 지금 우리 가장 큰 관심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아니겠습니까? 3월 정도에 들어오는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그렇게 알려지고 있는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서 미국 FDA가 긴급승인을 늦춘다, 그래서 연내 승인받기 어렵다, 이게 어제 오늘 계속 보도되고 있습니다. 왜 그런 거죠?

◎ 송만기 > 지금 어떻게 보면 실수가 있었는데요. 실험상에서. 임상3상에서 저용량 그룹과 고용량 그룹, 정상그룹이라고 표현하는데 고용량 그룹을. 그게 원래 넣으려고 했던 그룹은 아니었는데 1천 몇 백 명이 저용량으로 1차에 투여됐고 그런데 그렇게 한 그룹이 오히려 90%의 효능을 보였고 정상그룹에서는 62% 효능을 보여서 사실은 그것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설명을 할 수 있어야 되기 때문에 더 많은 숫자로 임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FDA에서는 더 많은 자료를 제출해라, 왜냐하면 이게 숫자상으로 임상3상으로 충분치 않은 숫자였고 노인그룹이 그 그룹에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55세 이상이, 노인그룹도 포함해서 저용량으로 면역하고 고용량으로 한 그룹에 대해서 숫자를 더 많이 해서 효능이 그렇게 나오는지를 좀 더 증명을 해라. 어쨌든 지금까지 나온 결과로 봐선 안전한 건 증명이 됐고 효능도 원래 기준 자체가 50%인데 그것보다 훨씬 높게 나왔기 때문에 이걸 과학적으로 좀 증명을 더하라는 거지 특별히 큰 문제가 있는 건 사실 아닙니다.

◎ 진행자 > 큰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말씀이신데 혹시라도 미국 FDA에서 승인이 늦거나 혹시 안 나오거나 이렇게 되면 우리와 미국은 다른 나라긴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식약처 승인과 접종과 지장이 초래되는 건 아닌가요.

◎ 송만기 > 사실 완전히 다르게 진행은 됩니다. 왜냐하면 각국에 이런 식약처나 FDA는 따로 진행하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계속 진행하고 있고요. 거기서 일단 리뷰를 같이 따로따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만약 거기서 안 된다고 하면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안 되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 그런 자료는 우리 식약처에도 제공될 것이기 때문에 하지만 지금까지 상황으로 봐선 안 될 만한 이유는 거의 없다고 보죠.

◎ 진행자 > 앞서 국제백신연구소를 소개해주시면서 주로 저성장국가 저개발국가에 백신공급을 위해서 설립된 연구소라는 말씀 주셨는데 처음과 다르게 계속 나오는 이야기가 백신 자국 우선주의가 계속 나옵니다. 그래서 화이자 모더나 생산국가들이 일단 우리 국민부터 맞히겠어라고 나오는데 그렇게 되면 저개발국가 저성장국가들은 물론이거니와 우리나라에도 상당한 지장이 초래되지 않을까 이런 염려가 많습니다.

◎ 송만기 > 지금 그 문제를 최대한 해결하기 위해서 CEPI, WHO, GAVI라는 국제적인 단체들에서 코백스라는 퍼실리티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전 세계 인구에 모두 공평하게 20%는 접종하자. 20%면 위험그룹이나 많은 분들을 할 수 있거든요. 그 20%는 일단 차별하지 말고 우리가 다 접종하자는 이런 것들이 진행되고 있고 우리나라도 거기에 가입돼 있습니다.

1000만 명분은 코백스 통해서 받을 텐데 상황이 워낙 심각하다 보니까 몇몇 국가에서 그런 걸 하고 있지만 제가 볼 때는 급한 곳이 우선인 건 맞지만 전 세계가 다 같이 함께 해결이 돼야 이 문제가 해결되지 특정국가만 해결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지양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진행자 > 방금 전에 계속 들어온 뉴스가 뭐냐하면 오늘 오전에 미국 FDA 자문기구가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승인을 FDA에 권고했다, 그러면 이 권고가 FDA 승인으로 이어지고 바로 미국 접종이 시작된다, 이렇게 이해해도 되나요?

◎ 송만기 > FDA에서 EUA를 승인한 것이기 때문에 미국 CDC에서 이것에 대해서 회의를 통해서 승인을 최종적으로 내리면 그 결과에 바탕을 두고 접종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아마 이번 주 주말에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앞서 말씀 주실 때 어떤 나라만 백신 다 맞는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 전 세계가 해결해야 될 문제다 라고 하셨는데 한 나라에서도 한 개인이 백신 맞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사회에 집단면역이 이뤄져야 이 백신 접종에 의미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각 바이러스마다 몇 % 접종이 돼야 집단면역이 되는지 다르다고 들었는데요.

◎ 송만기 > 맞습니다.

◎ 진행자 > 코로나19는 어떤가요?

◎ 송만기 > 가장 집단면역률이 높아야 되는 게 가장 대표적인 바이러스가 홍역 바이러스입니다. 미즐즈 바이러스 같은 경우에 바이러스에 워낙 전파력이 빠르기 때문에 그 경우에는 93%정도가 집단면역 돼야 거의 바이러스가 퍼져나가지 않는 정도 수준에 이르게 되는데요.

하지만 이번 코로나 같은 경우 홍역에 비해 훨씬 퍼져나가는 게 낮기 때문에 정확하게 계산된 건 아니지만 7, 80%이상은 돼야, 효능에 따라 많이 다릅니다. 효능이 좋은 백신 같으면 낮아도 되겠지만 효능이 80%다 이 정도면 그래도 7, 80%이상은 돼야지 전체적으로 좀 퍼져나가는 속도가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낮게 잡아서 대한민국의 70% 국민이 접종이 되어야만 코로나19 집단면역이 됐다라고 볼 텐데 가장 빠른 시기에 내년 3월부터 시작된다 그러면 지금 물론 정확한 계산은 어렵겠지만 추산 추정을 해보셨을 때 어느 정도 기간이 걸려야만 70% 접종이 될까요?

◎ 송만기 > 전문가들도 예측이 좀 힘든 게요. 지금 이제 생산되는 거라든지 생산스케줄과 국내에 들어오는 스케줄이 아직 명확한 게 거의 없습니다. 지금 뭐 영국도 이번에 접종은 들어갔지만 올해 안에 접종하는 목표가 200만 명이거든요. 그렇게 많은 숫자는 아닙니다. 인구 전체 대비 봤을 때. 그렇게 봤을 때 내년에도 꽤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는 중후반 돼야 뒤에 가서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봐서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전 세계적으로 내년 중후반 되어야만. 우리나라도 그 사이에 어느 시점이 될 것 같고요. 많은 분들이 바로 그 부분을 질문을 주셨어요. 3***님도 ‘박사님 제일 궁금한 건 영국은 이미 시작했고 미국도 곧 시작할 것 같고 일본도 얘기가 나오던데 우리만 내년 3월 이후에 맞으면 너무 늦는 것 아닌지 걱정됩니다’ 그런데 박사님 말씀은 어느 나라가 빠르고 늦고가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가 일단 공히 70% 이상의 집단면역이 돼야만 해결되는 사태니까 우리가 너무 조급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 송만기 > 사실 우리나라도 경제적으로나 피해를 많이 받고 고통을 받고 있지만 사실 다른 나라에 비교했을 때 저희가 상당히 괜찮은 편이거든요. 그런 걸 봤을 때 기다리고 좀 백신에 최대한 안전성 및 효능을 확인하면서 좋은 백신을 고를 수 있는 어느 정도는 여유는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가 그렇게까지 급한 건 아니거든요. 상대적으로.

◎ 진행자 > 또 많이 궁금해 하시는 게 뭐냐 하면 독감예방주사 같은 경우에는 매년 한 번씩 맞지 않습니까? 코로나19도 그렇게 되는 겁니까? 아니면 한 번만 맞으면 끝나는 겁니까?

◎ 송만기 > 지금 그것에 대한 답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 진행자 > 어떤 예방주사는 어렸을 때 한 번 맞으면 평생 안 맞아도 되고요.

◎ 송만기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 차이가 굉장히 다양하잖아요.

◎ 송만기 > 주로 변종이 많이 만들어지는 바이러스들 같은 경우는 또 매년 맞아야 되는 거고 독감 같은 경우는 계속 해마다 새로운 변종이 생기게 되거든요. 그리고 또 백신 자체 바이러스 자체의 특성, 항원 특성 때문에 오랫동안 방어면역이 유지가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건 아직 6개월 이상 가본 적이 없기 때문에

◎ 진행자 > 신생 바이러스니까요.

◎ 송만기 > 그래서 이 백신이 얼마까지 될지는 실제로 경험해보면서 그렇게 알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화이자 쪽에서는 항체 반응이 6개월이 지나도 처음 백신한 사람들 잘 높게 유지되는 걸로 봐선 최소 6개월, 길게는 1년까지 일단 최소 1년까지 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예측은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예측은 하고 있고요. 모든 게 안개 속에 있는 것 같습니다. 많은 질문들이 계속 쏟아져 들어옵니다. 김**님께서는 ‘국내에서 개발하는 백신은 언제 공급가능한지 일정을 예상할 수 있나요?’ 국내개발이 두 가지잖아요. 하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공급계약을 맺어서 SK가 국내 개발하는 게 있고요.

◎ 송만기 > 생산을 하고 있는 CMO 계약을 맺어서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하는 것들이 꽤 많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 SK 뿐만 아니라 녹십자도 CEPI랑 5억 도즈 계약했고 SK 경우 계약했고 그래서 러시아 백신도 수출용이지만 계약해서 국내에서 생산하게끔 계약돼 있고요. 자체 개발도 있고 또 해외랑 공동개발 하는 것도 있고 그런 여러 가지 백신들이 개발 중에 있습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좀 늦긴 했지만 내년 초부터 상당히 많은 백신의 임상에 들어갑니다. 우리나라도 임상 1, 2상을 내년 초에 꽤 많은 백신이 들어갑니다. 3상이나 이런 것들이 지금 같이 하진 않을 겁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지금은 위약그룹이 들어가 있고 백신그룹이 들어가 있어서 위약그룹을 넣어야 되지만 내년 말쯤 되면 이미 백신이 승인된 백신이 어느 정도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때는 아마 위약그룹 대신에 백신그룹 다른 사용하고 있는 백신을 넣는다거나 이런 식으로 임상 3상의 전략이 바뀌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어쨌든 급하게는 외국 제약사 개발 백신을 국내에서 생산해서 국내에서 접종하는 것이 시작이 될 테고요. 우리가 자체 개발하거나 외국 제약사와 공동개발 하는 것이 순차적으로 계속 나오는 이런 상황이겠네요.

◎ 송만기 > 내년에는 제가 그래서 상황을 지켜볼 때 지금 3상 중인 백신도 있고 지금 3상 진행 중인 것들이 아직 계약이 안 된 백신 중에 상당히 좋은 백신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네 가지 백신도 백신이지만 저희가 또 지켜보고 있는 백신도 있기 때문에 그런 백신들이 이제 대량생산도 가능한 것들이고 조금 지켜보면서 좋은 백신을 선택하는 전략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진행자 > 많은 분들이 감사문자를 보내오고 있습니다. 7***님 ‘박사님 덕분에 코로나 궁금한 점 많이 알았습니다. 고맙습니다’ 했고요. 우리 박사님께서 3주 동안 어떤 인터뷰도 안 하시다가 <뉴스하이킥>을 통해서

◎ 송만기 > 아예 안 한 건 아니고 이번 주에 세 번째 인터뷰, 2주 동안 거의 안 하시다가.

◎ 진행자 > 어쨌든 우리 청취자 여러분 위해서 시간을 귀하게 내주셨으니까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국제 우리 인류 전체 안전을 위해서 많은 연구 계속 잘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인터뷰 고맙습니다.

◎ 송만기 >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