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 성매매 비용 놓고 실랑이.. 망치까지 휘둘러

김진웅 2020. 12. 11.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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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비용으로 실랑이를 벌이던 업소 종사자들이 손님들을 망치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전 5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20대 남성 A씨를 폭행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시 30분쯤 A씨와 B씨가 남성 2명을 망치로 폭행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고의 여부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살인미수나 특수폭행 등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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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 게티이미지뱅크

성매매 비용으로 실랑이를 벌이던 업소 종사자들이 손님들을 망치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전 5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20대 남성 A씨를 폭행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시 30분쯤 A씨와 B씨가 남성 2명을 망치로 폭행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업소 종사자들은 성매매 비용을 항의하려고 찾아온 피해자들에게 망치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중 1명은 두개골이 함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가해자 B씨는 자수했으며 이들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고의 여부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살인미수나 특수폭행 등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김진웅 기자 wo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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