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접촉 3명 추가 감염..청주 누적 확진자 2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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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청주 누적 확진자가 200명을 넘었다.
11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흥덕구 거주 60대 A씨(충북 517번, 청주 200번)와 B씨(충북 518번, 청주 201번), 서원구 거주 50대 C씨(충북 519번, 청주 202번)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이날 오전 확진판정을 받은 D씨(충북 501번, 청주 194번)의 접촉자로 검사 당시 증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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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충북 청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청주 누적 확진자가 200명을 넘었다.
11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흥덕구 거주 60대 A씨(충북 517번, 청주 200번)와 B씨(충북 518번, 청주 201번), 서원구 거주 50대 C씨(충북 519번, 청주 202번)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이날 오전 확진판정을 받은 D씨(충북 501번, 청주 194번)의 접촉자로 검사 당시 증상은 없었다.
D씨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오창 건강보조식품 회사 확진자인 직원과 같은 건물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방역당국은 이와 연관 가능성을 두고 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청주에서는 첫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던 오창 건강보조식품 회사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을 포함해 이 회사 관련 확진자는 모두 15명이다. D씨의 감염경로가 이 회사와 관련된 것으로 확정되면 누적 확진자는 A~C씨까지 더해져 19명까지 늘게 된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병상배정을 요청하는 한편 이들의 동거가족에 대한 검사를 할 계획이다. 또 추가 접촉자와 동선을 조사해 조치할 방침이다.
이밖에 이날 하루 청주에서는 오창 당구장 관련 확진자 자녀로 자가격리 중이던 초등학생이 격리 해제전 양성 판정을 받았고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의 유치원 자녀와 그의 직장 동료 2명 등 모두 9명이 추가 확진됐다.
ngh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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