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2·13일 [TV하이라이트]
[경향신문]
배추 어떻게 절이기에 생방송 김장을?
■김장특집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MBC 토 오후 3시20분) = MC 백종원과 양세형이 지난달 예고한 김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양세형은 “김장은 절이는 것부터 시작하는데 시간이 한정적이라 못하지 않냐”며 우려를 드러낸다. 김장을 “음식 하는 사람들의 수능”이라 비유하며 어려운 요리라는 사실을 인정한 백종원은 “특별히 거래를 했다”며 프로그램 최초로 두 차례에 걸쳐 생방송을 한다고 밝힌다. 1부 방송에서 배추 절이기와 돼지고기 삶기부터 시작한다는 백종원은 “<쇼! 음악중심>이 배추 절이는 시간”이라며 ‘역대급’ 요리 계획을 말한다.
가슴 벅찬 섬, 독도와 울릉도에 가다
■정글의 법칙(SBS 토 오후 8시55분) = 특별한 의미를 지닌 장소 울릉도와 독도에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 MC 김병만은 “울릉도를 봤을 때도 약간 뭉클했는데 독도를 보고 잠깐 말을 잃었다”며 “우리가 이런 섬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정말 자부심을 느꼈다”고 강렬한 첫인상을 밝힌다.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울릉도와 독도 탐사에는 김병만을 포함해 12명의 출연자가 나선다. 울릉군 홍보대사 박수홍, 출연진 식사를 책임질 세계적인 한식 요리 전문가 이종국, ‘정법 베테랑’ 오종혁부터 배우 송진우와 이상이, 그룹 ‘오마이걸’ 아린 등이 합류한다.
‘천주교 성지’ 대구 성모당의 72시간
■다큐멘터리 3일(KBS2 일 오후 11시5분) = 한국 천주교의 성지라 불리는 대구 성모당은 도심 한가운데 아파트와 빌딩에 둘러싸여 있다. 접근성이 좋고 경관이 아름다워 가벼운 산책길에 우연히 방문한 시민부터 성지순례로 찾아온 신자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찾는다. 동굴 속의 성모상을 바라보며 기도하는 이들 중에는 몇 시간이 지나도록 자리를 지키는 사람도 있다. 기도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우연히 방문한 사람들마저 숙연하게 만드는 힘을 가진 ‘기도의 광장’이다. 많은 이들에게 안식처이자 사유의 공간이 되어주는 성모당의 3일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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