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시국연대 공동대표에 홍준표.."국민의힘만으론 안돼"

김지은 2020. 12. 11. 2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문재인 정권의 조기 퇴진에 뜻을 둔 투쟁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폭정종식 민주쟁취 비상시국연대' 공동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홍 의원은 11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정기국회에서 봤듯 '국민의힘' 만으로는 안되지 않나. 폭정 종식을 위해 모든 사람들이 다 뭉쳐야할 때"라며 "그래서 (비상시국연대 사람들이) 하자고 해서 내가 동의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뭉쳐야 할 때..공동대표 동의했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홍준표 무소속 의원. 2020.11.20. lmy@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문재인 정권의 조기 퇴진에 뜻을 둔 투쟁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폭정종식 민주쟁취 비상시국연대' 공동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홍 의원은 11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정기국회에서 봤듯 '국민의힘' 만으로는 안되지 않나. 폭정 종식을 위해 모든 사람들이 다 뭉쳐야할 때"라며 "그래서 (비상시국연대 사람들이) 하자고 해서 내가 동의했다"고 밝혔다.

비상시국연대는 지난 10일 열린 '문재인 정권 폭정 종식을 위한 정당·시민단체 대표자 연석회의'에서 뜻이 모여 만들어졌다.

당시 연석회의에는 국민의힘, 국민의당 등 야당과 국민통합연대, 바른사회시민회의, 원자력국민연대,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 등 보수야권 시민단체가 참석한 바 있다.

홍 의원은 지난 총선 이후 아직 국민의힘에 복당하지 않고 잔류하고 있는 상태다.

이날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BBS라디오 인터뷰에서, 비상시국연대를 지지하는 홍 의원의 복당 문제에 대해 "본인이 복당을 원하시고 또 적극적으로 하시면 문호가 열릴 수는 있는데 다만 그 시기 문제라든지 방법상의 문제라든지 이런 거는 우리 정당 내부의 어떤 공감대가 형성돼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도 해본다"고 답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hynot8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