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김기덕, 라트비아에서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 러 언론 보도

장진리 기자 2020. 12. 1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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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독 김기덕이 라트비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11일 러시아 외신은 "한국의 유명한 영화 감독 김기덕이 이날 오후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김기덕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에스토니아를 거쳐 라트비아로 향했다.

그러나 라트비아 거주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던 병원에서 합병증이 심해져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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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덕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영화 감독 김기덕이 라트비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11일 러시아 외신은 "한국의 유명한 영화 감독 김기덕이 이날 오후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김기덕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에스토니아를 거쳐 라트비아로 향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기덕은 라트비아에 집을 사서 영주권을 받을 목적이었다. 그러나 라트비아 거주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던 병원에서 합병증이 심해져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김기덕은 러시아, 카자흐스탄에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올해는 카자흐스탄에서 러시아어로 새 영화 '디졸브'를 찍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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