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물의 빚은 최준용, 프로농구 올스타 후보서 제외

SNS에 동료 선수의 신체를 노출해 물의를 빚은 프로농구 서울 SK의 최준용이 올스타 팬 투표 후보에서 제외됐습니다.

KBL은 오늘(11일) 시작한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후보에 포함됐던 최준용을 SK의 요청에 따라 김민수로 바꿨다고 밝혔습니다.

최준용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동료 선수의 신체가 노출된 사진을 올려 물의를 빚었습니다.

KBL은 9일 재정위원회를 열어 최준용에게 5경기 출전정지와 제재금 400만 원의 징계를 내렸고, 그에 앞서 SK도 8일 자체 징계위원회에서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습니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는 열지 않고 투표만 진행합니다.

다음 달 4일까지 KBL 통합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에서 투표를 진행해 총 50명의 후보 가운데 24명의 올스타를 선정합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