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 피닉役 토미 타이니 리스터 사망, 향년 62세

[뉴스엔 박수인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토미 타이니 리스터(Tommy Tiny Lister)가 사망했다.

12월 10일(현지시각) 해외 매체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토미 타이니 리스터는 9일 로스앤젤레스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62세.

토미 타이니 리스터 매니저는 "모두가 그를 사랑했다. 토미는 멋진 남자였고 온순한 거인이었다. 우리 모두 슬픔에 빠져 있다"고 애도의 뜻을 밝혀 사망을 공식화 했으나 고인의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LA 카운티 보안관 부서 측은 "토미 타이니 리스터의 죽음은 자연적인 원인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사인은 검사관에 의해 밝혀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토미 타이니 리스터는 1984년 드라마 '1st & Ten'으로 데뷔 후 영화 '나이트 워크', '더 홀 월드 앳 아워 피트', '휴먼 센티피드3', '룸 앤 보드', '아메리칸 저스티스' 등에 출연했다. 한국에서는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피닉 목소리로 잘 알려져있다. (사진=영화 '아메리칸 저스티스' 스틸컷, '주토피아' 포스터)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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