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사범 체포 도중 경찰에 칼 휘둘러.."큰 부상 없이 제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마약사범이 체포하러 온 경찰들과 대치하다가 칼을 휘둘러 경찰 2명에게 상처를 입혔다.
다행히 경찰은 큰 부상 없이 마약사범을 제압했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4명은 이날 오전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인 A씨를 체포하기 위해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자택을 급습했다.
경찰이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수차례 경고했지만, A씨는 칼을 낀 채 계속 버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2명 상처..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추가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4명은 이날 오전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인 A씨를 체포하기 위해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자택을 급습했다.
A씨를 붙잡기 위해 자택 인근에서 잠복한 지 이틀 만이었다. 구리경찰서 소속 경찰 4명도 현장 지원을 나왔다.
하지만 A씨는 체포되는 과정에서 양쪽 엄지손가락에 등산용 칼을 끼운 채 저항했다. 경찰이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수차례 경고했지만, A씨는 칼을 낀 채 계속 버텼다.
결국 A씨는 경찰에 의해 제압됐지만, 이 과정에서 광역수사대 1명과 구리경찰서 소속 경찰 1명이 경미한 자상을 입었다.
경찰은 A씨에게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추가해 입건했다. 경찰은 당시 A씨가 마약을 한 상태였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약검사를 의뢰한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다"고 말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서민선 기자] sms@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2년째 이어지는 국민적 분노…조두순, 용서받을 수 있나
- 정의당과 악화일로 될라…민주당, 김남국 돌발 변수에 곤혹
- ATM 앞 44만원 빼앗은 40대…출입문 막혀 도주 못하고 체포
- '돈 갚아라' 쓴 종이 옷·배낭에 붙여 채무자 子 결혼식 찾아간 70대
- 12개 미군기지 돌아온다…정화 비용은 우리가 떠안고?
- "손 묶고 관 삽입"…中, 코로나 폭로한 기자 고문
- 시민단체 "이재용 실형 면해주려고 아등바등하는 재판부 애처로워"
- [이슈시개]유해물질 '범벅'…다이소 아기욕조의 배신
- 모친·아들 살해 후 시신 장롱에 유기한 40대 무기징역 선고
- 아내·자녀 2명 살해하고…'극단적 선택' 40대 가장은 목숨 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