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팬들 공감한 솔라의 팬심 "보아 팬이지만 만나고 싶진 않아"

그룹 마마무 멤버 솔라가 가수 보아의 오랜 팬임을 밝히며 진정한 팬심을 드러내 많은 팬의 공감을 샀습니다.

오늘(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솔라가 스페셜DJ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솔라는 "보아 선배님이 출연하는 일본 프로그램을 보려고 일본어를 공부했었다"면서 보아를 향한 팬심을 고백하면서도, "보아와 만나고 싶지만 한 편으론 만나기 싫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솔라는 "데뷔 후 한 번도 보아를 만난 적이 없지만, 당연히 보고 싶은데 좋아하는 감정이 너무 커서 찌질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만나면 못 볼 것 같다"고 나름의 이유를 밝혔는데요, 그러자 많은 팬들은 "만나고 싶은데 만나기 싫은 저 마음 알지", "찐 덕후 맞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솔라의 팬심에 공감했습니다.

솔라는 지난해 발매된 마마무 앨범에 보아를 생각하며 쓴 수록곡 'I'm Your Fan'을 담는 등 팬심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솔라가 쓴 가사에는 "다른 건 필요 없어. 좋은 것만 좋은 길만 걸어가길 바라" 등의 애틋한 가사가 담겨있었습니다.

(사진=SBS '두시탈출 컬투쇼' 인스타그램, RBW, SM엔터테인먼트, 네이버 VIBE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