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꿈드림 청소년, 루게릭병 환우 위해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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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난 9일 성북구청소년지원센터와 인디학교, 자오나 학교가 참여한 도예 동아리 '옹기종기'의 작품전시회 플리마켓을 통해 모금한 기부금을 전액을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한 비영리재단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성북구청 바람마당에서 열린 '옹기종기' 동아리 전시회에서는 도자기 작품 20점을 비롯, 성북구청소년지원센터 웹툰 동아리의 그림 작품 10점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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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성북구청 바람마당에서 열린 '옹기종기' 동아리 전시회에서는 도자기 작품 20점을 비롯, 성북구청소년지원센터 웹툰 동아리의 그림 작품 10점이 전시됐다.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체험 부스와 인디학교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마스크줄과 석고방향제를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열었다.
플리마켓 도자기 체험과 제품 17점, 그림 작품 7점 판매 수익금은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한 비영리재단 승일재단에 기부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손수 작품 제작과 판매에 참여해 마련한 모금액을 의미 있는 데에 나눔으로써 공동체 역량을 기르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경험을 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학업지원, 취업지원, 자립지원, 자기계발지원, 건강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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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maxpres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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