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배 완판 신화! '백신 1호' 할머니 티셔츠 뭐길래?
2020. 12. 11. 17:48
영국에서는 세계 최초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서 가장 처음으로 백신을 맞은 마거릿 키넌 할머니 역시 유명 인사가 됐습니다.
할머니가 접종 당일에 입은 티셔츠가 엄청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백신 1호' 할머니 티셔츠입니다.
마거릿 키넌 씨는 영국 코번트리대 병원에서 전 세계 최초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주인공입니다.
이날 키넌 할머니는 겉옷 안에 파란색 반소매 티셔츠를 입고 백신을 맞았는데요.
티셔츠에는 펭귄이 하얀 눈을 맞는 그림과 함께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쓰여있습니다.
이 티셔츠는 코번트리대 병원과 워릭셔 자선재단이 만든 티셔츠로, 판매 수익금은 병원의 고령환자들과 어린이 환자들에게 줄 성탄절 선물을 사는 데 쓰인다고 하는데요.
백신 1호 할머니가 입은 건 물론이고 귀여운 디자인에 특별한 의미까지 알려지면서 세계 곳곳에서 옷을 사겠다는 사람들이 등장했습니다.
판매량은 평소의 세 배 넘게 늘어서 완판 됐고 추가 제작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나도 펭귄 티셔츠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다들 같은 생각이었군?", "백신 1호 인기쟁이 할머니 건강하시길 바랄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UzinLtd)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전 소속팀 향한 '눈물 호소'…이택근 “선배로서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 중국 부동산 중개인, 안면인식 이용해 주인 몰래 집 팔아
- “아녀자” “받아쓰기 법조기자단” 국회 아무 말 대잔치
- '얼짱' 홍영기, 쇼핑몰 매출 5억 누락 사과 “집 팔아서라도 상환할 것”
- “사는 게 힘들어서”…아내-자녀 살해 40대 구속 기소
- “같이 술 마실 분” “수원까지 갑니다” 위험천만 즉석 모임
- 손발 썩어 떨어져 나갔지만…특별한 선생님 사연
- '신서유기' 제작진, 강호동-송민호 사진 공개하며 사과한 사연
- “대마초는 한약” 당당했던 아이언, 야구방망이 폭행 구속기로에 고개 '푹'
- 교통사고 현장에서 내 아버지의 손을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