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러브 수상한 NC 양의지 "존경받는 선수 될 것"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2020. 12. 1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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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골든글러브 행사의 '끝판왕'은 NC 다이노스 양의지(33)였다.

양의지는 11일 오후 서울 강남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한국시리즈 종료 후 각종 시상식 대상에 이어 이날 골든글러브 포수상까지 수상한 양의지는 2020년 자신의 커리어를 멋지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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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골든글러브 최다 99.4% 득표율로 신기록 달성
NC 다이노스 양의지 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2020 골든글러브 행사의 '끝판왕'은 NC 다이노스 양의지(33)였다.

양의지는 11일 오후 서울 강남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특별상인 골든포토상에 이어 본상 포수상까지 거머쥔 양의지는 행사의 주인공이었다. 양의지는 포수 부문에서 총 342표 중 340표, 99.41%의 득표율로 역대 KBO 리그 골든글러브 최다 득표율 신기록을 세웠다. 해당 부문 개인 통산 6번째 골든글러브였다.

양의지는 "올 한해 정말 많은 것을 이뤘다"면서 조심스럽게 입을 뗐다. 이어 "작년 우리 NC가 5위를 했을 때 그 자리에서 선수들이 저에게 주장을 맡기며 팀을 잘 부탁한다는 말을 했다"며 "그 말에 많은 힘을 얻어 올해 팀을 잘 이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족한 주장을 잘 따라 준 NC 선수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감사를 전했다.

"(골든글러브는) 훈장 같다"는 양의지는 "앞으로도 좋은 선수,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선수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의지는 올해 NC의 주장이자 주전 포수로 팀의 중심이 됐다. 151안타 33홈런 124타점 타율 3할2푼4리로 맹활약한 그는 NC의 창단 후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한국시리즈 종료 후 각종 시상식 대상에 이어 이날 골든글러브 포수상까지 수상한 양의지는 2020년 자신의 커리어를 멋지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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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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