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99.4%' NC 양의지, KBO리그 39년 역사 새로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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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33·NC 다이노스)가 39년 역사 황금장갑의 새 역사를 썼다.
유효투표수 342표 가운데 340표(99.4%)가 양의지에게 쏠렸다.
양의지는 이를 0.1% 더 늘리며 역사를 만들었다.
양의지는 "많은 것을 이룬 해였다. 부족한 주장을 잘 따라준 NC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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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진행했다. 전체 87명의 후보자 가운데 포지션별로 총 10명의 수상자가 가려졌다. 접전이 펼쳐진 포지션도, 예상대로 낙승의 결과가 나온 곳도 있었다.
가장 주목받을 건 포수 부문. 유효투표수 342표 가운데 340표(99.4%)가 양의지에게 쏠렸다.박세혁(두산 베어스)과 장성우(KT 위즈)가 한 표씩 받은 것을 제외하면 모든 표심이 양의지로 향한 것이다. 종전 기록은 2002년 마해영(삼성 라이온즈)이 지명타자 부문에서 99.3%를 따낸 것. 양의지는 이를 0.1% 더 늘리며 역사를 만들었다.
정규시즌 절정의 활약으로 팀 창단 첫 1위를 이끈 양의지는 한국시리즈에서도 맹활약하며 최우수선수(MVP)에 등극한 바 있다. 양의지는 “많은 것을 이룬 해였다. 부족한 주장을 잘 따라준 NC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소감을 밝혔다.
투수 부문은 라울 알칸타라(두산)에게 향했다. 두산은 2018~2019년 조쉬 린드블럼에 이어 올해 알칸타라까지 3년 연속 외국인 선수 골든글러브를 배출했다. 리그 최초 기록이다.
지명타자는 최형우(KIA 타이거즈·168표), 1루수는 강백호(KT·242표), 2루수는 박민우(NC·299표), 3루수는 황재균(KT·168표), 유격수는 김하성(키움 히어로즈·277표)이 황금장갑을 손에 넣었다. 매년 그랬듯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외야수는 멜 로하스 주니어(전 KT·309표), 김현수(LG 트윈스·221표), 이정후(키움·202표)의 차지가 됐다.
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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