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포수 양의지, 골든글러브 역대 최다 99.4% 득표율

하남직 2020. 12. 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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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 최고의 포수' 양의지(33·NC 다이노스)가 KBO리그 골든글러브 최다 득표율 신기록을 작성했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2020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한 양의지는 올해 마지막 KBO 공식 시상식에서도 '최고' 자리에 올랐다.

양의지는 1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쏠(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황금 장갑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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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타자상 소감 밝히는 NC 양의지 [사진 공동 취재단.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최인영 기자 = '당대 최고의 포수' 양의지(33·NC 다이노스)가 KBO리그 골든글러브 최다 득표율 신기록을 작성했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2020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한 양의지는 올해 마지막 KBO 공식 시상식에서도 '최고' 자리에 올랐다.

양의지는 1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쏠(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황금 장갑을 손에 넣었다.

양의지는 개인 통산 6번째로 포수 골든글러브를 손에 넣으며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 강민호(삼성 라이온즈·이상 5회 수상)를 제치고 이 부문 최다 수상 단독 2위에 올랐다.

포수 부문 최다 수상자는 김동수 LG 트윈스 수석코치(7회)다.

득표율에서는 '역대 최고 기록'을 썼다.

양의지는 총 유효표 342표 중 340표를 획득해 99.4%의 득표율을 찍었다. 박세혁(두산 베어스)과 장성우(kt wiz)가 한 표씩을 얻었다.

양의지는 2002년 당시 삼성 소속으로 지명타자 수상자가 된 마해영의 득표율 99.3%(272표 중 270표를 획득)를 0.1% 넘어서는 신기록을 세웠다.

양의지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타율 0.328(10위), 33홈런(공동 4위), 124타점(2위)을 올리며 팀의 정규시즌 1위에 공헌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공수에서 맹활약했고, NC 사상 첫 통합우승의 주역이 됐다.

양의지는 "올 한해 많은 걸 이뤘다. 2019년에 NC가 5위를 했는데, 동료들이 올해 내게 주장을 맡기면서 '팀을 잘 부탁한다'고 했다. 동료들에게 많은 힘을 얻었다"며 "부족한 주장을 따준 NC 동료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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