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생애 첫 1루수 골든글러브 수상.."앞으로도 GG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정철 기자 2020. 12. 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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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kt wiz)가 생애 첫 1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강백호는 11일 오후 3시40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2020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1루수 골든글러브를 거머쥐었다.

강백호는 결국 로베르토 라모스(LG 트윈스)와 제이미 로맥(SK 와이번스) 등 쟁쟁한 경쟁자를 따돌리고 1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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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강백호(kt wiz)가 생애 첫 1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강백호는 11일 오후 3시40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2020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1루수 골든글러브를 거머쥐었다.

2020시즌 1루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강백호는 타율 0.330 23홈런 89타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KT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강백호는 결국 로베르토 라모스(LG 트윈스)와 제이미 로맥(SK 와이번스) 등 쟁쟁한 경쟁자를 따돌리고 1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자신의 첫 1루수 황금장갑을 받게 됐다.

강백호는 "일단 이렇게 큰 상을 주신 KBO 관계자 분들, KT 선배분들, 가족에게 모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 시즌 처음으로 경험했던 가을야구에 대해 "선배들도 많이 얘기해주셨는데, 떨리기도 했고 어느정도 후회도 남는 결과가 됐다"고 아쉬움을 표시했다.

강백호는 끝으로 올 시즌 KT에서 가장 고생한 선수에 대해 "솔직히 모든 선수들 고생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유한준 선배가 가장 고생하신 것 같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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