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따라간 최주환.. 오재일·정수빈의 선택은?

안경달 기자 2020. 12. 1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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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발(發)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급물살을 탄다.

최주환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거취가 정해진 2번째 두산 출신 FA 선수다.

아직 시장에는 5명의 두산 내부 FA가 남아있다.

흔히 '두산발 엑소더스'로 표현됐던 FA시장은 두산이 허경민을 붙잡으면서 안갯속으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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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내야수 최주환(왼쪽)과 허경민이 지난 이틀 사이 각각 SK 와이번스, 두산 베어스와 손을 잡았다. /사진=SK 와이번스, 두산 베어스 제공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발(發)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급물살을 탄다. 이틀 동안 2명의 거취가 정해지면서 남은 선수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SK 와이번스 구단은 11일 공식 채널을 통해 FA 내야수 최주환과 4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구단 역사상 외부 FA 최고금액인 총액 42억원(계약금 12억원, 연봉 26억원, 옵션 4억원) 규모다.

프로 13년차인 최주환은 공수를 겸비한 만능 내야수로 일찌감치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SK는 스토브리그 초반부터 공개적으로 최주환을 향한 관심을 드러내며 협상을 이어왔다. 두산 코치 출신인 김원형 감독이 SK에 새로 부임한 점, 그리고 풀타임 주전 2루수를 보장한 점 등이 최주환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주환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거취가 정해진 2번째 두산 출신 FA 선수다.

최주환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내야수 허경민이 두산과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두산은 핵심 내야수인 허경민을 계약기간 4년, 총액 65억원(계약금 25억원, 연봉 40억원)에 붙잡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4년 계약 종료 후 선수가 원한다면 3년 연장(총 20억원)이 가능한 선수 옵션도 덧붙였다. 최대 7년 총액 85억원까지 가능한 엄청난 계약이다.

허경민의 계약 전까지 KBO 스토브리그에서 계약을 맺은 건 SK 김성현(2+1년 총 11억원)과 LG 트윈스 김용의(1년 2억원)뿐이었다. 다소 잠잠히 흘러가던 FA 시장이 허경민의 계약 소식 이후 본격적으로 불이 붙는 모양새다.

아직 시장에는 5명의 두산 내부 FA가 남아있다. 투수 유희관과 이용찬, 내야수 오재일과 김재호, 외야수 정수빈이다. 이들 역시 FA 신청 전부터 다수의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은 뜨거운 매물이다.

현재까지 들리는 소식에 따르면 오재일은 삼성 라이온즈, 정수빈은 한화 이글스와 연결된다. 2번째 FA인 김재호와 2020시즌 다소 부진했던 유희관, 팔꿈치 수술을 받은 이용찬은 다른 구단과 별다른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흔히 '두산발 엑소더스'로 표현됐던 FA시장은 두산이 허경민을 붙잡으면서 안갯속으로 빠졌다. 두산은 허경민과의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필요 자원들은 꼭 붙잡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허경민과 최주환 두 선수의 계약 소식이 연말 시장을 다시금 끓어오르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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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달 기자 gunners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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