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내일 오전 6시쯤 출소..집까지 관용차로 이동

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2020. 12. 11. 1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이 12일 출소한다.

조두순은 교정시설에서 전자발찌를 부착한 다음 관용차량으로 주소지까지 이동한다.

전자발찌 부착을 마치면 교도소를 나와 관용차량으로 주소지 인근 안산 보호관찰소까지 이동한다.

법무부는 "조두순은 전자장치 부착 직후 1대1 밀착 감독의 대상자가 된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하면 그 과정에서 시민과의 물리적 충돌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할 개연성이 매우 높아 관용차량으로 이동한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성년자 성폭행범 조두순 출소를 하루 앞둔 11일 오후 안산시 상록구 안산시도시정보센터의 관계자들이 주택가 CCTV를 모니터링하고 있다.9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이 12일 출소한다. 조두순은 교정시설에서 전자발찌를 부착한 다음 관용차량으로 주소지까지 이동한다.

법무부는 조두순이 12일 오전 6시를 전후해 출소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출소에 앞서 보호관찰관은 조두순에게 전자발찌를 부착한다. 이후 발찌의 통신 상태를 확인하고 부착 모습을 사진 촬영한다.

전자발찌 부착을 마치면 교도소를 나와 관용차량으로 주소지 인근 안산 보호관찰소까지 이동한다.

여기서 조두순은 보호관찰 개시신고서, 신상정보 등을 서면으로 접수하고 시스템 입력과 준수사항 고지 등 법령에 규정된 절차를 밟는다. 예상 소요 시간은 2시간쯤이다.

보호관찰소를 나와서도 주소지까지는 관용차량을 타고 이동한다. 법무부는 조두순 주소지에 재택감독장치를 설치하고, 통신 이상 유무를 다시 한번 확인할 계획이다. 재택감독장치는 조두순의 외출 여부를 확인하는 장치다.

법무부는 "조두순은 전자장치 부착 직후 1대1 밀착 감독의 대상자가 된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하면 그 과정에서 시민과의 물리적 충돌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할 개연성이 매우 높아 관용차량으로 이동한다"고 설명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yjh@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