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돌멩이 테러범 구속, 졸지에 해커됐다..선처 않을 것"(종합)

박수인 2020. 12. 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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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장동민이 돌멩이 테러 범인 구속 후 현재 상황을 밝혔다.

장동민은 "기사에서 보신대로 범인은 체포 후 구속된 상태이다. 걱정해주신 분들, 고생해주신 경찰 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운을 떼며 "돌 날아오고 차량 부서지고 벽체 부서지고 이런 부분들도 있었지만 별도로 욕설하는 모습이 저희집 CCTV에 많이 포착됐다. 하지만 영상을 올릴 수는 없더라. 그 자료들은 전부 다 모아서 경찰 분들에게 전달해드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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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코미디언 장동민이 돌멩이 테러 범인 구속 후 현재 상황을 밝혔다.

장동민은 12월 10일 개인 유튜브 채널 '옹테레비'를 통해 돌멩이 테러범의 현재 상황과 범행 이유 등을 알렸다.

장동민은 "기사에서 보신대로 범인은 체포 후 구속된 상태이다. 걱정해주신 분들, 고생해주신 경찰 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운을 떼며 "돌 날아오고 차량 부서지고 벽체 부서지고 이런 부분들도 있었지만 별도로 욕설하는 모습이 저희집 CCTV에 많이 포착됐다. 하지만 영상을 올릴 수는 없더라. 그 자료들은 전부 다 모아서 경찰 분들에게 전달해드렸다"고 말했다.

범인이 밝힌 범행동기는 장동민의 해킹, 도청 때문이었다고. 장동민은 "(범인이) 도대체 왜 그랬냐를 많이 궁금해하신다. 저 역시도 너무나도 궁금하다. 범인이 말하기로는 '장동민이 나를 해킹했다'고 한다. 제가 피시방 사업을 10여년 하고 있지만 타자도 잘 못 치는데 너무나도 황당한 이유를 대서 저도 너무 의아하고 경찰 분들도 '도대체 이건 뭐죠?' 하는 상황이다. '장동민이 해킹하고 도청한 범죄자다' 그래서 괴롭혔다고 얘기를 한다. 졸지에 해커가 됐다"며 황당한 심정을 표했다.

이어 "절대 그런 일은 없었고 제가 그런 기술이 있는 사람도 아니고 누군가를 해킹할 필요성도 없다. 그런 부분에 대해 경찰 내부에서도 계속 수사를 하고 있고 범인 처벌이 어떻게 될 건지 범인이 향후 어떻게 될 건지는 저도 아직 명확하게 알지 못하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이후 대처 계획도 밝혔다. 장동민은 "범인 잡혔는데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고 많이들 물어보시는데 영상을 찍을 때부터 '범인을 꼭 잡겠다. 잡으면 절대 선처하지 않겠다'고 말씀을 드렸다. 어떠한 경우에서도 선처하지 않을 거다"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이번에 많이 배웠다"는 장동민은 "여러분들도 어떤 일이 벌어졌던 간에 가장 중요한 건 현장 보존이다. 저도 처음에 잘못 대처를 해서 시간이 더 길어지지 않았나 싶다. 현장 보존을 한 후 경찰에 신고하는 게 현명한 선택이다. 어떻게 검거가 됐다고 정확하게 말씀을 드릴 수는 없지만 어떤 범죄든 경찰을 믿고 신고를 하신다면 범죄 현장 안에 모든 증거는 다 있다. 그걸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경찰에게 충분히 있다. 증거물 훼손만 하지 않는다면 경찰 분들에 웬만한 것들은 다 해결해줄 수 있을 거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현장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범인인 40대 남성 A 씨는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17일까지 장동민의 주택 외벽과 창문, 승용차에 수십차례에 걸쳐 돌을 던져 망가뜨렸다. A 씨는 특수재물손괴와 모욕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사진=장동민 유튜브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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