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조업 중국어선, 정선 명령 무시하고 도주하다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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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는 한국 어업협정선을 넘어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 선적 100t 무허가 단타망 노영어호를 나포했다고 1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1일 중국에서 출항한 이 어선은 어업활동 허가도 받지 않은 채 10일 신안군 가거도 북서쪽 105km 해상(어업협정선 내측 6km 지점)에서 조업을 한 혐의다.
가거도 해상에서 불법조업 현장을 발견한 목포해경 3015함이 노영어호에 접근해 정선명령을 했지만 그대로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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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한국 어업협정선을 넘어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 선적 100t 무허가 단타망 노영어호를 나포했다고 1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1일 중국에서 출항한 이 어선은 어업활동 허가도 받지 않은 채 10일 신안군 가거도 북서쪽 105km 해상(어업협정선 내측 6km 지점)에서 조업을 한 혐의다.
가거도 해상에서 불법조업 현장을 발견한 목포해경 3015함이 노영어호에 접근해 정선명령을 했지만 그대로 도주했다.
해경은 해상특수기동대를 투입해 추격 9분 만에 중국어선을 정선시키고 나포한 뒤 목포 검역묘박지로 압송했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무허가 불법조업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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