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조업 중국어선, 정선 명령 무시하고 도주하다 붙잡혀

조근영 2020. 12. 11. 13: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한국 어업협정선을 넘어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 선적 100t 무허가 단타망 노영어호를 나포했다고 1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1일 중국에서 출항한 이 어선은 어업활동 허가도 받지 않은 채 10일 신안군 가거도 북서쪽 105km 해상(어업협정선 내측 6km 지점)에서 조업을 한 혐의다.

가거도 해상에서 불법조업 현장을 발견한 목포해경 3015함이 노영어호에 접근해 정선명령을 했지만 그대로 도주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불법 조업 중국어선에 등선하는 해경 대원들 [목포해경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한국 어업협정선을 넘어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 선적 100t 무허가 단타망 노영어호를 나포했다고 1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1일 중국에서 출항한 이 어선은 어업활동 허가도 받지 않은 채 10일 신안군 가거도 북서쪽 105km 해상(어업협정선 내측 6km 지점)에서 조업을 한 혐의다.

추격 나선 해경 [목포해경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가거도 해상에서 불법조업 현장을 발견한 목포해경 3015함이 노영어호에 접근해 정선명령을 했지만 그대로 도주했다.

해경은 해상특수기동대를 투입해 추격 9분 만에 중국어선을 정선시키고 나포한 뒤 목포 검역묘박지로 압송했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무허가 불법조업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chogy@yna.co.kr

☞ 자신의 갓난아기 물어 죽인 반려견…누구를 처벌하나
☞ 이경규 등 개그맨들 수억원대 출연료 미지급 피해
☞ 테스형 세상이 왜이래…나훈아, 연말투어 모두 취소
☞ 조두순 내일 새벽 출소…'보복 예고'에 촉각
☞ '제자 야구방망이 폭행' 래퍼 아이언 영장 기각
☞ 황혼이혼 20년 새 2.4배로 증가…전체 이혼의 35%
☞ ATM 앞에서 여성 현금 가로챈 40대 출입문 막혀 체포
☞ 음주운전 배성우, SBS '날아라 개천용' 하차
☞ 세계 최대 빙산 떠내려온다…펭귄 떼죽음 위기
☞ 소주인 줄 알았는데…유독물질인 가성소다를 마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