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봉화산 백골시신' 국과수에 정밀감식 의뢰

김문희 2020. 12. 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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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봉화산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봉화산을 찾은 인근 주민의 신고를 접수하고 해당 시신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성별이나 연령 등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숨진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난 상태"라며 "현재로서는 범죄 등 관련 의심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지만 여러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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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알아볼 수 없을 정도..
국과수 정밀감식 결과 바탕으로 수사 예정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 중랑구 봉화산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당 시신은 숨진 후 오랜 시간이 지나 성별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백골화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봉화산을 찾은 인근 주민의 신고를 접수하고 해당 시신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봉화산 중하단 수로 인근에서 한 주민이 "사람처럼 보이는 물체가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 감식 등을 진행한 뒤 시신을 수습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및 정밀감식을 의뢰했다. 경찰은 이를 통해 해당 시신의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성별이나 연령 등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숨진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난 상태"라며 "현재로서는 범죄 등 관련 의심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지만 여러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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