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일산병원 등 공공병원에 경증·중등증환자 병상 1000개 확보

함정선 2020. 12. 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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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경증과 중등증 환자를 위한 병상 1000개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확진자 수가 연일 700명에 가깝게 발생하며 중증 환자 병상뿐만 아니라 경증과 중등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와 감염병 전담병원의 가동률도 점점 높아지는 상황이다.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감염병 전담병원은 현재 48개소 약 4900여 병상을 운영 중이며 가동률은 전국 약 6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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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증, 중등증 환자 위한 전담병원 가동률 높아져
환자 급증 대비해 감염병 전담병원 확보해 대비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방역 당국이 경증과 중등증 환자를 위한 병상 1000개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확진자 수가 연일 700명에 가깝게 발생하며 중증 환자 병상뿐만 아니라 경증과 중등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와 감염병 전담병원의 가동률도 점점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감염병 전담병원은 현재 48개소 약 4900여 병상을 운영 중이며 가동률은 전국 약 65%다. 약 1800병상이 가용하며 수도권은 78%로 약 500여 병상이 가용한 상황이다.

윤 반장은 “환자 급증에 대비해 지자체에서 확충하고 있는 전담병원 외에도 중수본 차원에서 감염병 전담병원을 충분히 확보해 즉시 운영 가능한 형태로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반장은 “우선 중앙부처에서 운영 중인 국립중앙의료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등을 포함한 수도권 공공병원 등을 포함해서 병상 약 1000여 개를 확보할 계획으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생활치료센터는 현재 23개소, 약 4800여 명 규모로 운영 중이며 가동률은 58% 수준으로 아직 2000여 명이 추가입소할 수는 있다.

다만 수도권의 경우 현재 가동률의 약 64%로 1000여 명의 정원이 남아 있으나 객실 점검 등으로 당장 사용이 어려운 경우를 제외하면 약 760명 정도의 입소 여력이 있는 상황이다.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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