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 파리협정 5주년..12일 서울시청 녹색불

권태훈 기자 2020. 12. 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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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파리 협정 5주년을 기념해 'C40 도시 기후리더십'에서 주관하는 시(市)청사 녹색 점등 행사에 동참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동률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서울시는 파리 협정의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기로 선언한 바 있다"며 "기후위기 가속화를 막기 위해 앞으로도 함께 노력해 가겠다는 의미로 서울시청사에 녹색 조명을 점등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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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파리 협정 5주년을 기념해 'C40 도시 기후리더십'에서 주관하는 시(市)청사 녹색 점등 행사에 동참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시는 12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시청 본관 건물 전체를 녹색 불빛으로 밝힙니다.

파리 협정은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195개 당사국이 채택한 합의입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100년까지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 폭을 산업혁명 이전보다 2도 이하, 더 나아가 1.5도 이하로 제한하도록 노력하자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이번 점등 행사에는 파리를 비롯해 미국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세계 96개 도시가 참여해 각 시청사 등 주요 건물을 녹색 조명으로 밝힙니다.

이 행사를 주관한 'C40 도시 기후리더십'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세계 주요 대도시들의 네트워크로, 2050년 탄소중립 이행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동률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서울시는 파리 협정의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기로 선언한 바 있다"며 "기후위기 가속화를 막기 위해 앞으로도 함께 노력해 가겠다는 의미로 서울시청사에 녹색 조명을 점등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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