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윤석열 직격.."며칠 늦춰진다고 잘못이 사라지는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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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원회(이하 징계위)가 오는 15일로 미뤄진 것을 두고, "며칠 늦춰진다고 잘못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날을 세웠다.
11일 황교익 씨는 "윤석열 징계위 15일 속개윤석열이 할 수 있는 방어는 다 하게 해야 합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징계위는 기피 신청에 대한 절차적인 문제와 징계 사유 설명, 윤 총장측의 의견 진술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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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원회(이하 징계위)가 오는 15일로 미뤄진 것을 두고, "며칠 늦춰진다고 잘못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날을 세웠다.
11일 황교익 씨는 "윤석열 징계위 15일 속개…윤석열이 할 수 있는 방어는 다 하게 해야 합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황 씨는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 검찰 조직을 비판하는 글을 적기도 했다.
그는 "접대한 사람의 성의를 생각하고, 같이 얻어먹은 사람에 대한 의리가 있어야지요"라며 "'난 쟤보다 덜 먹어서 죄가 없다' 하고 오리발을 내미는 것은 동네 양아치나 하는 짓"이라고 검찰 룸살롱 의혹을 직격했다.
그러면서 "그 정도 가오도 없으면서 웬 룸살롱인가요. 빈대떡이나 부쳐먹을 일이지"이라고 비꼬아 비판했다.
지난 9일에는 "검찰총장을 누가 수사하는냐를 두고 왔다리 갔다리 하네요"라며 "공수처가 필요한 이유를 검찰이 스스로 증명해주고 있는 것이지요"라는 글을 썼다.
또 "사과는 됐고, 검사 술 접대 사실을 윤석열이 보고받은 적이 있는지 조사해야 합니다. 몰랐을 리가 없다고 의심하는 게 합리적입니다"라며 윤석열 총장을 겨냥했다.
앞서 전날 윤 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7시간 동안의 심의 끝에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종료됐다. 심의는 15일 재개할 예정이다.
징계위는 윤 총장측이 제기한 4명 위원들에 대한 기피신청에 대해 3명에 대해서는 기각 결정했고,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은 스스로 회피했다.
이날 징계위는 기피 신청에 대한 절차적인 문제와 징계 사유 설명, 윤 총장측의 의견 진술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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