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초점]"디즈니+ 韓진출→쿠팡 플랫폼 준비"..2021년 韓 OTT 경쟁, 더 뜨거워진다

이승미 2020. 12. 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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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OTT(Over The Top·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 서비스)다.

2021년 국내 OTT 플랫폼의 경쟁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국내 OTT 플랫폼들의 경쟁도 뜨겁다.

온라인 커머스 쿠팡은 지난 7월 싱가포르 OTT 사업체인 '훅'을 신수해 국내 OTT 플랫폼 론칭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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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대세는 OTT(Over The Top·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 서비스)다. 2021년 국내 OTT 플랫폼의 경쟁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OTT의 성장세가 무섭다. 특히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전 세계 극장이 줄줄이 위기를 맞은 가운데, 할리우드 뿐 아니라 충무로 영화들도 극장 개봉 대신 OTT 공개를 택하며 OTT는 그야말로 전성기를 맞이했다. 국내 OTT 플랫폼들의 경쟁도 뜨겁다. 대표 OTT 넷플릭스를 견제하기 위해 티빙, 웨이브, 왓챠 등이 자체 콘텐츠 제작 및 독점 콘텐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2021년에는 이런 OTT 전쟁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온라인 커머스 쿠팡은 지난 7월 싱가포르 OTT 사업체인 '훅'을 신수해 국내 OTT 플랫폼 론칭을 준비중이다. 이미 유명 제작사와 연출자, 작가를 접촉해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설 준비를 하고 있으며 '쿠팡 스트리밍' '쿠팡 플레이' 등의 관련 브랜드 상표권 출원까지 마쳤다. 미국 대형 OTT 플랫폼인 아마존 프라임도 11번가와 손을 잡고 국내 OTT 시장에 발을 들어놓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국내 OTT 업계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건 단연 디즈니 플러스(Disney+)의 한국 진출이다. 디즈니 플러스는 전 세계 '콘텐츠 괴물'인 디즈니가 2019년 11월 론칭한 자체 OTT 서비스 플랫폼으로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일본, 인도 등에 서비스되고 있다. 출범 당시부터 한국 진출 시기에 대해 비상한 관심이 모아졌던 디즈니 플러스는 10일(현지시각) 투자자들과 함께 하는 사업계획 발표에서 2021년 한국 진출을 공식 발표했다.

디즈니 플러스는 2019년 론칭 당시 2024년까지 6000만명의 유료 가입자수 확보를 목표로 삼았지만 론칭 1년 만에 무려 7300만명을 돌파했고 현재 1억17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디즈니 플러스의 무서운 성장 속도는 디즈니의 어마어마한 콘텐츠와 관련이 깊다. 디즈니 플러스에는 디즈니 영화와 콘텐츠는 물론, 루카스 필름, 픽사, ABC,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디즈니 산하에 있는 스튜디오의 작품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특히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시리즈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국내 팬들에 대한 기대가 치솟고 있다. 앞서 디즈니 플러스 측은 '로키', '팔콘과 윈터솔져', '완다 비전', '호크아이', '왓 이프', '쉬헐크', '미즈마블' 등의 MCU 작품을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디즈니 플러스 뿐만 아니라 애플TV플러스 역시 국내 정식 론칭을 고려중인 것으로 보인다. 국내 유명 영화 번역가 황석희는 SNS를 통해 "애플TV와 아마존이 번역 업체를 선정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애플TV플러스에는 한국 자막이 제공되는 콘텐츠가 전혀 없었지만 올해 여름부터 오리지널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국어 자막이 추가되고 한국 유저 인터페이스가 업데이트 됐다. 또한 한국 비디오 콘텐츠 프로그래밍 에디터를 모집하기도 했다. 특히 이민호, 윤여정, 정은채 등이 한국 배우들이 전면으로 나선 애플TV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가 제작을 확정하면서 한국 정식 론칭 여부에 대한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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