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레터'·'러브액츄얼리', 겨울 명작 연이어 재개봉
[스포츠경향]
겨울 명작들이 연이어 재개봉한다.
‘러브 액츄얼리’는 오는 16일 재개봉한다.
‘러브 액츄얼리’는 크리스마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영화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저마다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여덟 커플의 사연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휴 그랜트, 키이라 나이틀리, 콜린 퍼스, 리암 니슨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뭉쳐 개성 넘치면서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다신 볼 수 없는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또한 머라이어 캐리의 캐롤을 담은 OST까지 만나볼 수 있다.
‘러브 액츄얼리’의 재개봉 소식은 올 겨울, 사랑이 필요한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추억과 감동으로 다시 만날 예정이다. 사랑을 시작하고 사랑에 아파하며, 또 사랑으로 하루를 보내고 내일을 맞이하는 모든 이들의 생애 가장 달콤한 크리스마스를 그린 우리 시대 가장 완벽한 겨울 로맨스다.
하얀 설경부터 생각나는 일본 영화 ‘러브레터’도 다시 찾아온다. 오는 23일 재개봉을 확정한 ‘러브레터’는 1999년 국내 개봉 당시 일본 영화 최초로 140만 관객을 동원하며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 국내 개봉한 일본 실사 영화 중 지금까지 흥행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일본 로맨스 영화의 독보적 대표작으로 지금까지도 국내 관객들에게 아련한 첫 사랑의 추억으로 사랑 받고 있다. ‘러브레터’는 아름다운 설원의 배경으로 펼쳐진 영상미와, 아날로그 감성을 선사하는 시절의 추억, 그리고 영화 속 첫 사랑의 감성을 그대로 떠올리게 하는 OST까지, 지금까지도 우리 시대 로맨스의 표상으로 깊이 각인되어 있다.
12월 꽁꽁 얼어붙은 추위 속 포근하고 달달한 로맨스가 생각나는 극장가에 ‘러브레터’ 재개봉 소식은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선물이 될 예정이다.
‘러브레터’는 ‘히로코’가 첫사랑인 ‘이츠키’를 사고로 떠나보내고, 그리움을 담아 보낸 편지에 또 다른 ‘이츠키’로부터 답장이 도착하면서 가슴속에 간직했던 첫사랑의 기억을 다시 꺼내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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