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문가영, 차은우 덕에 쌩얼 공개 위기 넘겼다..황인엽과 첫만남(종합)

서유나 2020. 12. 10.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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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문가영이 차은우 덕에 쌩얼 공개의 위기를 넘겼다.

12월 1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연출 김상협, 극본 이시은) 2회에서는 이수호(차은우 분)에게 민낯 임주경(문가영 분)과 쌩얼 임주경이 동일인물임을 들키게 될까봐 고민하는 임주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호는 만화방에서 민낯의 임주경을 마주쳤으나 그녀가 같은 반 전학생임을 알아채지 못했다. 대신 이수호는 옥상 위에서 위태로운 모습으로 만났던 임주경을 떠올렸다. 이수호는 옥상에서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고 자신을 피하기 바쁜 임주경에 "어떻게 여기서 만나냐. 근데 왜 쌩까. 그 고생을 시켜놓고"라며 내심 섭섭해했다.

한편 임주경은 한서준(황인엽 분)과 우연한 첫만남을 가졌다. 화장품을 사러 갔다가 자신을 왕따시켰던 박새미(전혜원 분)의 무리를 발견하고 도망치던 중, 한서준의 오토바이와 부딪힐 뻔한 것. 임주경은 한서준이 자신에게 헬멧을 맡기고 다시 도망치다가 쫓던 무리와 싸울 위기에 처하자 경찰 사이렌을 울려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후 임주경은 역시나 위험해 보이는 한서준에게서 황급히 도망쳤으나 한서준은 임주경이 입은 새봄고 교복을 알아봤다.

임주경은 동생의 부탁에 다시 만화방을 찾았다가 그토록 피하던 이수호와 다시 재회했다. 그리고 임주경은 "언제까지 아는 척하려고? 너 나 알잖아"라며고 말하는 이수호에 당황했다.

임주경은 이수호가 자신이 전학생인 걸 알아봤다 생각하곤 "그럼 그때 여기서 봤을 때 바로 알아본 거였냐. 매의 눈이야 뭐야. 그 얼굴 이 얼굴 완전 다르잖냐"며 이수호가 알고 있는 사실을 비밀로 해달라 청했다. 이건 자신의 민낯과 화장발을 비밀로 해달라는 말이었지만, 이수호는 이를 옥상에서 뛰어내리려한 사실로 받아들였다. 이후 임주경은 이수호가 자신처럼 호러만화 매니아라는 사실을 눈치채곤 '저주의 가면' 초판본과 비밀 유지 서약으로 거래했다.

임주경은 월요일 아침 등교를 준비하며 이수호와의 약속대로 '저주의 가면' 책을 챙겼다. '내 생얼 비밀 지켜줘서 고마워'라는 메시지도 붙인 채였다. 이어 임주경은 이수호가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생각에 학교에서 눈이 마주치면 윙크를 날리고 홍삼 주스를 챙겨주고 옥상으로 소환했다. 임주경은 이수호가 비밀도 지켜주는 착한 친구라고 생각했고, 이수호는 임주경이 미쳤다고 생각했다.

그 뒤 이수호는 옥상으로 찾아와 "언제 봤다고 친한 척이냐. 너 혼자 무슨 망상을 했든 현실 구분 똑바로 하라. 가만있는 사람 열받게 하지 말고"라고 경고했다. 이에 임주경은 "진짜 나 밖에서 본 적 없냐"고 물었고 싸늘한 이수호의 태도에 "만화방에서 내 쌩얼 알아본 게 아니었어?"라며 당황했다. 이에 임주경은 '내 생얼 비밀 지켜줘서 고마워'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 쇼핑백을 이수호에게서 다시 뺏었다. 임주경은 "도대체 내 뭔 비밀을 지켜주겠다는 거지"라며 고민에 빠졌다.

같은 날, 이수호는 옥상에서 만났다고 생각하는 임주경에게 "나한테 줄 것 있잖냐. 가지고 나오라"며 연락했다. 이에 임주경은 "이수호는 누구한테 전화한 거냐. 쌩얼 임주경, 화장발 임주경? 도대체 뭘 갖고 나가라는 거냐"며 이수호가 찾는 게 교복인지 '저주의 가면' 책인지 고민에 빠졌다.

결국 임주경은 앞서 한서준이 자신에게 맡기고 갔던 헬멧을 쓰고 이수호를 만났다. 그리고 임주경은 이수호가 찾던 사람이 민낯의 임주경임을 깨닫곤 얼굴에 반만 했던 화장을 지웠다. 이후 임주경은 민낯과 화장발 임주경이 동일인물인 사실을 들키지 않은 것에 안도했다.

하지만 학교에서 임주경은 민낯을 들킬지도 모르는 위기에 처했다. 최수아(강민아 분), 유태훈(이일준 분) 100일 이벤트에 휩쓸려 얼굴에 케이크를 맞은 것. 이에 임주경은 얼굴에 케이크칠을 한 채 화장품 파우치를 챙겨 도망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임주경은 반 친구들에 둘러싸여 좀처럼 얼굴을 닦아내지 못했고, 이때 이수호가 등장해 이런 임주경의 얼굴을 재킷으로 가려줬다. 이수호는 임주경을 모두가 보지 않을 만한 곳으로 도망시켜줬다. (사진=tvN '여신강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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