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징계위' 15일 속개..전망은?
[앵커]
보신대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오늘 오전부터 9시간 넘게 열렸습니다만, 결론은 내놓지 못한 채 일단 끝났습니다.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향후 징계위원회 전망을 보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평론가님, 원래 징계위원회가 이렇게까지 오래 진행되는 겁니까?
왜 오늘 결론내지 못한 겁니까?
[앵커]
가장 큰 쟁점은 이른 바 ‘판사 사찰 문건’ 의혹이죠.
그간 법무부와 윤 총장 측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기도 했는데요.
오늘 징계위에서도 일단 양 쪽의 입장을 듣고 끝냈다, 이렇게 봐야겠죠?
[앵커]
그런데 윤석열 총장 측은 그동안 계속 감찰과 징계 절차가 부당했다, 이렇게 주장했었죠.
그래서 오늘 징계위도 나오지 않았던 겁니까?
[앵커]
앞서 보셨지만, 윤 총장 측은 오늘 징계위가 시작되자마자 징계위원들에 대한 기피 신청을 진행했습니다.
어떤 점이 문제가 됐던 겁니까?
[앵커]
만일 윤석열 총장 측에서 절차적 정당성을 이유로 법적인 대응을 진행한다면 징계위원들의 구성이나 기피 신청 절차를 다시 한 번 따져볼 수도 있는 겁니까?
[앵커]
어쨌든 윤 총장은 향후 징계위 결정에 따라 어떻게 대응할 지를 결정할텐데요.
징계위원회가 15일에 재개되지 않습니까, 15일엔 어떤 점을 살펴보는 겁니까?
[앵커]
그러면 15일에는 징계위의 결론이 나오는 겁니까?
[앵커]
15일이든, 15일 이후든, 징계위가 내릴 징계 수위에 따라 그 파장도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요?
[앵커]
앞서 말씀드린대로, 윤 총장 측이 법적인 대응까지 거론하고 있는 만큼, 이 문제가 완전히 마무리되기까지도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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