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UV와 '트랄랄라' 콩트+듀엣 무대→ 반전은 서은광? '폭소'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과 UV가 재치있는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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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후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임영웅XUV, 장민호X권인하, 김희재X장혜진, 영탁X금도끼 은도끼(비투비 은광·창섭), 이찬원X 온앤오프 효진, 정동원X오마이걸 효정으로 팀이 나눠진 가운데'연말특집! 트롯 에이드'를 펼쳤다.

이날 2라운드 다섯 번째 무대로 웅브이가 출격했다. 유세윤은 임영웅과의 콜라보에 대해 "저희는 적절한 선을 지켰다고 생각하는데, 임영웅의 입장은 잘 모르겠다. 무대 시작 전에 계속 머리가 아프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임영웅은 선곡에 대해 "UV 형들의 숨겨진 명곡이 있다. '트랄랄라'라는 곡이다"라고 말했고, 생소한 선곡에 모두가 궁금해했다. MC 붐은 "'트랄랄라'가 노래방에 등극이 안되어 있다고 한다"며 장난치자, 뮤지는 "내가 노래방에 직접 등록했다"고 말해 무대 시작 전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노래 첫 소절부터 진지한 표정과 함께 나레이션으로 재치있는 무대를 시작한 웅브이. 출연진들은 임영웅이 UV화(?) 된 모습에 모두가 깜짝 놀랐고, 생각보다 멋진 노래에 더욱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장혜진은 이들의 무대에 계속해서 "멋있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

특히 임영웅이 마지막 소절을 부를 때 총소리가 났고, 임영웅이 쓰러졌다. 모두가 당황한 가운데 총을 쏜 범인은 서은광이였고, 결국 쓰러진 임영웅을 대신해 UV가 노래를 마무리했다.

이들의 무대는 99점을 획득했다. 다 내려놓은 임영웅의 모습에 모두가 감탄했고, 반전의 키를 쥐고 있던 서은광에게 MC 붐은 "서은광 씨 그렇게 안 봤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선배' 권인하는 웅브이에게 "무대가 정말 멋졌다"고 칭찬했고, 서은광에게도 "너 총 잠 잘 쏘더라"라고 말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