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오리 도축장서 고병원성 AI 확진..전남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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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과 나주에 이어 같은 방역대에 위치한 오리 도축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됐다.
전남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것은 영암 시종면과 나주 세지면 농가에 이어 3번째로 가금농가가 아닌 도축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것은 처음이다.
10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 나주 동강면 오리농장에서 출하한 오리를 도축하는 과정에서 검출된 항원이 고병원성 AI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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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것은 영암 시종면과 나주 세지면 농가에 이어 3번째로 가금농가가 아닌 도축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것은 처음이다.
10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 나주 동강면 오리농장에서 출하한 오리를 도축하는 과정에서 검출된 항원이 고병원성 AI로 확인됐다.
전남동물위생시험소가 도축장에 도착한 오리에서 H5 항원을 검출했으며 검역본부가 진행한 정밀검사에서 최종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도축장에 있던 오리 등 4만여 마리를 모두 살처분했다. 도축된 오리는 모두 한 농장에서 출하했으며 외부 반출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나주 동강면 오리농장은 이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된 영암 시종면과 나주 세지면 농장의 10㎞ 반경 안에 위치해 있다.
전라남도는 출하 농장 반경 3㎞ 이내 가금농장 14곳 40만 마리를 살처분하고 방역지역인 반경 10㎞ 내 77곳 농가 31만 마리에 대한 정밀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 농장과 도축장, 역학관계가 있는 농장·시설·차량에 대한 이동을 제한하고, 인근 주요 도로에도 통제초소를 설치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해당 농장에서 지난 11월 말 2마리의 폐사체가 발생해 검사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고 도축 전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다"며 "도축장에서의 항원이 검출된 이후 실시한 분변검사도 음성으로 나와 광범위한 전파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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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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