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0%로 동결

김향미 기자 2020. 12. 1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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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유럽중앙은행(ECB) 본사 건물. AFP연합뉴스

유럽중앙은행(ECB)이 1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로 동결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유럽 각국이 봉쇄 조치를 강화하면서 경제적 충격이 커진 상황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 채권 규모는 5000억유로(약 660억원) 확대하고 순매입 기간도 연장했다.

ECB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로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 역시 각각 -0.50%와 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PP)의 채권매입규모는 1조3500억유로에서 1조8500억유로로 5000억유로 확대하기로 했다. 순매입기간도 내년 6월 말에서 2022년 3월 말까지로 9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김향미 기자 sokh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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