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면 죽는다' 고준, 연우와 깜짝 재회..홍수현 발견 '긴장감↑'(종합)

이지현 기자 2020. 12. 10. 22: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람피면 죽는다' 고준이 연우와 깜짝 재회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에서 한우성(고준 분)은 뜻밖의 장소에서 여대생 고미래(연우 분)를 다시 만나 놀라움을 표했다.

방송 말미 한우성은 봉사 활동 현장에서 고미래와 재회했다.

한우성은 고미래의 눈만 보고 알아보더니 깜짝 놀라 물에 빠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2TV '바람피면 죽는다'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바람피면 죽는다' 고준이 연우와 깜짝 재회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에서 한우성(고준 분)은 뜻밖의 장소에서 여대생 고미래(연우 분)를 다시 만나 놀라움을 표했다. 실종됐던 백수정(홍수현 분)은 물위에 뜬 채로 발견돼 긴장감을 유발했다.

이날 한우성은 백수정과 외도한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관리소장으로부터 증거물을 빼오려 했다. 돈을 급하게 준비했지만 관리소장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한우성은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왜 안 나타나지"라며 의문을 품었다. 관리소장은 일을 그만두고 짐까지 정리한 상황이었다. 한우성은 "오래는 못 기다린다. 찾는 사람이 꽤 있어서"라던 그의 말이 귓가에 맴돌며 불안에 떨었다.

강여주(조여정 분)는 경찰들과 동행해 백수정 사건의 실마리를 풀려 했다. 매니저의 집에 들어가자 백수정 사진이 도배돼 있었다. 강여주는 백수정 집에 있던 시상식 트로피가 흉기만큼 위험한데, 이 트로피가 없어졌다며 꼭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가운데 경찰들은 백수정과 한우성의 관계에 주목했다. 둘이 출연했던 방송 PD를 찾아가 이들의 사이를 물어봤다. PD는 "백수정이 일방적으로 들이댔다. 한우성은 철벽이었다. 아시지 않냐. 국민 남편인 거"라더니 "하긴 아내가 강마귀면. 강여주 작가가 아내다"라고 알려 경찰들을 놀라게 했다.

한우성은 손진호 앞에서 "아직도 연락이 없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손진호는 뒤늦게 고미래가 주고 간 만년필을 건넸다. "어떤 학생이 주더라"라는 얘기에 한우성은 기억을 떠올렸다. "혹시"라며 고미래를 생각해 낸 그는 "만년필 주고 간 사람 여학생이냐"라고 물었다. 손진호는 "아니. 남학생이었다"라고 거짓말을 했다.

한우성은 정치 꿈을 접었다며 봉사 활동에 가서 컨설턴트에게 직접 말하겠다고 했다. 그는 "제가 정치 활동하는 데 어려움이 좀 있다"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아직 아내가 정치하는 걸 반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컨설턴트는 그쯤이야 잘 처리할 수 있다고 했다.

차수호(김영대 분)는 상사 마동균(오민석 분)에게 "강여주 집에서 발견된 혈흔은 DNA 결과 백수정이 맞다. 이 사건은 미궁에 빠질 거다. 강여주가 수사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범죄 전문가라 가능한 일이다"라고 보고했다. 이에 마동균은 "강여주를 의심하냐. 강여주를 의심할 만한 모든 흔적을 지워. 경찰이 먼저 찾아내기 전에"라고 지시했다. 뜻밖의 지시에 놀란 차수호에게 마동균은 "보고 끝났으면 가봐"라고 말했다. 결국 차수호는 후배와 함께 강여주의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이들은 백수정과 강여주가 만난 카페 근처 블랙박스, 편의점 CCTV 자료 등을 모두 지우기로 했다. 경찰들도 백수정 사건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섰다.

방송 말미 한우성은 봉사 활동 현장에서 고미래와 재회했다. 한우성은 고미래의 눈만 보고 알아보더니 깜짝 놀라 물에 빠졌다. 이때 밖에 있던 취재진은 "누가 발견됐다고?"라며 황급히 이동하는 모습이었다. 강물 위에는 백수정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떠올라 있어 긴장감이 높아졌다.

ll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