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소소하지만 시민 중심 민생시책 발굴

'베스트 소시민 7선' 선정

2020 서귀포시 베스트 '소시민' 선발대회

【서귀포=좌승훈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올 한해 우수 민생시책을 뽑는 ‘2020 서귀포시 베스트 소시민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7개 시책을 ‘베스트 소시민 7선’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소시민’은 올해 시 본청 모든 부서와 읍·면·동에서 발굴한 ‘소소하지만 시민 중심의 민생시책‘을 일컫는 말이다.

서귀포시는 정책 수혜자인 시민의 평가로 우수 민생시책 ‘베스트 소시민 7선’을 선정하기 위해 1차로 시민소통정책자문단의 심사를 거쳐 10개 후보시책을 내놨다.

최종 심사는 시민 온라인 사전 투표와 베스트 소시민 선발대회 발표 심사 결과를 합산해 7개 시책을 최종 선정했다. 시민 온라인 사전투표에는 982명이 참여했다.

‘베스트 소시민 7선’은 ▷주민주도의 발전계획 수립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대천동) ▷두근두근 생명지킴이 심폐소생술 교육 사업(서귀포보건소) ▷좋은 이웃과 함께하는 ‘안덕 사랑의 집 프로젝트’ 사업(안덕면) ▷‘마을이 학교다!’ 찾아가는 교육공동체 프로그램 운영(평생교육지원과) ▷시민 음악 아카데미 ‘가치고치 클래식여행’(문화예술과) ▷소라 및 성게껍질 분쇄기 어촌계 시범 지원(해양수산과), ▷상·하수도 민원 제로(zero)화를 위한 현장 출동 서비스 지원(상하수도과)이다.

서귀포시는 ‘베스트 소시민 7선’으로 선정된 시책을 영상으로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로 소개하는 한편, 향후 ‘소시민’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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