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자가격리 중 제사 위해 가족들 부른 60대 고발
박재홍 2020. 12. 10. 22:10
[KBS 전주]
익산시는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한 뒤 자가격리 중인데도 제사를 지내기 위해 자신의 집으로 가족들을 부른 60대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고발당한 60대는 지난 5일 가족 5명과 함께 모여 제사를 지내고 식사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튿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익산시는 동선을 추적하던 중 그가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자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2시간여 접촉한 가족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습니다.
박재홍 기자 (pressp@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공수처법 ‘마침표’…“시대정신” vs “법치 말살”
- 서울 남은 전담병상 3개뿐…추가 확보 어떻게?
- ‘징계위원 기피’ 놓고 충돌…심재철 빠지고 4명이 심의
- [영상] 故 김용균 어머니가 국회를 못 떠나는 이유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국내서 생산·승인…“도입 차질 가능성 낮아”
- “연말 대목만 기다렸는데…” 소상공인 한숨
- 여전한 ‘위험의 외주화’…숨진 그곳서 같은 사고 반복
- [속고살지마] 1주택자도 비과세가 많이 까다로워집니다
- “징계는 미루고 2차 가해는 방관…샤넬코리아도 가해자”
- ‘가짜 시부모’도 동원…거액 가로채 사라진 ‘두 얼굴의 신랑’